길에서 자주보이는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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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대수는 7월 기준 30만대를 넘어섰다. 아직 지방에선 보기 힘들지만 서울, 수도권, 부산 등 대도심을 기준으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점진적으로 보조금이 줄고 있기는 하지만 전기차 고유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내연기관차와 다른 주행경험 등 일반 소비자들이 혹 할만한 요소들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또, 이에 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역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대형마트, 고속도로 등 거점이 되는 지역엔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고 있고, 현대차, 테슬라 등 브랜드 차원에서 250kW이상 급 초급속 충전기가 들어오고 있기도 하다. 또한 오피스 빌딩, 아파트 등 장기 주차를 하는 곳엔 11kW 급 완속 충전기가 보급되는 등 많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때문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중이며, 이런 사례들이 빠르게 확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과연 어떤 문제가 있을까?

 

슈퍼카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폭발적인 성능

전기차는 거대한 미니카다. 미니카는 전원을 켜면 처음부터 최고 성능을 내며 트랙을 돈다. 일부 고성능 모터를 장착한 미니카를 손으로 잘못잡으면 다칠정도로 말이다. 전기차는 가속페달로 출력을 조절할 수 있지만, 끝까지 밟으면 미니카 처럼 즉발적으로 튀어나간다. 전기모터는 내연기관차 처럼 여러차례 변속하며 최대토크에 도달하지 않는다. 출발시점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때문에 보급형 전기차도 웬만한 스포티한 차량과 맞먹는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전기모터가 앞 뒤로 장착된 AWD 모델들은 기본 60.0kgm 이상의 토크를 자랑한다. 사실상 슈퍼카급 출력인데, 0-100km/h 도달시간은 3초 초반까지 내려간다. 

구조가 간단해 이런 출력을 손 쉽게 낼 수 있어, 유명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제조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도 이 정도는 충분히 구현한다.

  

전기차로 함부로
운전하면
벌어지는 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기차는 우수한 가속력과 출력이 장점이다. 또한 조향 및 가속 시 전기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다. 엔진처럼 터보랙도 없다. 쉽게말해 일반 내연기관차와 주행감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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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빠른 가속력을 믿고 무리한 끼어들기나 과속을 일삼는다. 혹은 도심지에서 신호대기가 끝나자마자 튀어나가기도 한다. 이런 경우 교통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 밖에 없다. 고속주행 중 무리한 끼어들기의 경우 추돌사고로 이어져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고, 만약 악천후 시에 이런 행동을 하면 차량이 미끄러져 제어력을 잃고 주변 차량이나 교통시설물과 부딪힐 우려또한 있다.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면 앞으로 나아가는건 그리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간혹 꼬리물기나 무리한 교차로 진입을 시도하는 차량들이 있기 때문에 이 차들과 부딪혀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K5나 카니발보다 더한 과학차다’, ‘K 사이언스의 의지는 전기차가 잇는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초보운전자에게
전기차 추천
안하는 이유

초보운전자들에게 전기차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운전이 서투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전기차를 운전할 경우 빠른 가속력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초보운전자들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가능성’이다. 

특히 후진 시 가속 페달을 살살 밟으며 이동해야 하는데, 서투를 경우 주변 차들과 부딪힐 우려가 있다. 쉽게 말해 세밀한 조작이 어려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전기차는 독특한 주행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차량을 운행하듯 주행하면 때때로 위험할 수도 있다. 만약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라면 반드시 시승을 해보고 어느정도 감을 잡은 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만약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경우 토크 값이 20.0~30.0kgm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주행 모드를 에코모드로 두어, 최대한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가속 패턴을 보이도록하고 적응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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