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신차 1 종의 국내 공식 판매를 알렸다. 역대 최고 수준의 기능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는 이 차는 바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다, 2005년 출시된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이번에 3세대로 완전 변경을 마쳤다.

과연 이번에 출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어떤 차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디자인

먼저 익스테리어부터 살펴보면 깔끔한 다듬어진 표면과 짧은 오버행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면부 스텔스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가파르게 깎아내리는 듯한 윈드스크린 등의 디자인 요소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릴 양옆으로 있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는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은 강렬하고, 표면 LED 기술 적용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다. 이 밖에 2023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 및 플러시 글레이징 등의 마감은 기존 모델 대비 15% 개선된 0.29Cd의 공기저항 계수를 실현했다.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운전자는 조종석에 앉아있는 듯한 콕핏 구조로 새롭게 디자인된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존 모델 대비 31mm 넓어진 레그룸과 20mm 길어진 무릎 공간을 제공한다. 1열 대비 11mm 높게 설계된 2열 시트는 탑승자에게 높은 개방감과 시야를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엔진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P360 모델은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됐다. P360은 MHEV 시스템의 전기 슈퍼차저를 통해 터보 래그를 줄이고 향상된 엔진 반응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고 출력 360PS,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설계해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D300 모델에는 MHEV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6초다.

새롭게 적용된 기술 ‘3가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 기능 세 가지가 있다. 먼저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랜드로버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이 도입된 기능이다. 이 시스템은 서스펜션 간도의 변화 폭을 높이고, 코너링 안정성과 민첩성 또한 향상시킨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에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가 있는데, 이는 차체 제어력 및 코너링 안정성을 위해 최신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기반으로 나온 최대 1400Nm의 토크가 각 액슬에 전달된다. 이 밖에도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댐퍼 설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 시켜주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역시 랜드로버 최초로 도입된 기능 중 하나다. 이 기능을 통해 4가지 운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차량은 노면 상태에 따른 롤링, 피칭, 요잉을 분석해 최적 주행 속도를 측정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는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로, 노면 상태와 지형을 파악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차체 세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어떠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쉽고 편리한 주행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는 모델 최초로 탑재된 기능으로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90%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피비 프로는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신차 가격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트림은 3가지로 국내 출시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트림별 가격은 아래와 같다.

▶ D300 다이내믹 HSE & P360 다이내믹 HSE : 1억 5067만 원
▶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 1억 5807만 원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이번에도 ‘역대급’이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갱신했다. 하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흥행을 위해 넘어야 될 산이 있다. 바로 ‘잔고장’ 문제다. 2016~2019년 무렵부터 증가한 이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매듭지어지지 못하고 결국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소비자들에게 ‘잔고장 심한 브랜드’ 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앞으로 점차 더 커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이어가려면, 하루빨리 이 이미지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 과연 이번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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