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는 수많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물들의 설치 목적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시선유도봉과 볼라드, 방호벽 등이 있다. 과연 이 시설물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간단히 알아보자

시선유도봉은
밟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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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의 가느다란 봉 형태를 하고 있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시선유도봉이다. 아마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봤을 시설이다. 보통은 도로의 합류구간 등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도로나 주의 운전이 필요로 하는 구간에 설치된다.

시선유도봉을 자세히 보면 상단에 반사띠가 둘려있다. 이 반사띠로 인해 야간 주행 시 차선의 식별이나, 커브길 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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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합류구간 시 조금 더 일찍 차선을 변경하거나 불법 주정차를 위해 시선유도봉을 파손시키는 경우가 있다. 만일 시선유도봉을 파손했다면, 당연히 피해 보상 청구가 이루어진다. 각 지자체에서는 주기적으로 시설물 유지 보수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선유도봉을 파손시킨 운전자가 특정될 시에는 해당 운전자에게 파손 보상 청구를 한다.

도로 공사현장에
자주보이는 방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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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과 흰색의 플라스틱이 교차되어 설치된 ‘방호벽’. 새로 포장된 도로나 공사 구역을 구분 짓기 위해 설치 된다. 임시 가드레일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지만 보통 상당한 양의 물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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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부피의 2/3 가량을 물로 채워 도로 위에 설치하는데, 이런 이유로 ‘워터베리어’라 부르기도한다. 한적한 도로에서 이 시설물을 살짝 밀어 불법 유턴을 하거나, 주차공간이 좁다는 이유로 슬쩍 밀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플라스틱 방호벽은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범퍼가 파손되는 등 차량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목적의 시설물이 또 있다. 방호벽 형태가 아닌 원통형으로 구성된 시설물다. 이 시설물 역시 공사 구역에서 임시 가드레일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고정을 위해 물을 채워 넣는데, 간혹 일부 사유지에는 물 대신 시멘트로 채우는 경우가 있어 충돌에 주의해야한다.

잘못 건드리면 박살나는
도로 위 볼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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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앞에 볼록 튀어나와 있는 기둥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시설물인 ‘볼라드’이다. 횡단보도 앞이나 보도블록이 시작되는 곳에 차량의 진입을 방지하는 시설인데, 설치 방식이나 형태도 매우 다양하다.

설치 방식에 따라 매립식, 앵커식, 이동식으로 나눌 수 있고, 볼라드의 탄성 유무에 따라 고정형과 흡수형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볼라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오히려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볼라드 제작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법 개정을 통해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었다. 또, 최근에는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탄성력이 뛰어난 신형 볼라드로 교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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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볼라드는 탄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보행자의 안전도 지키고 운전자의 충격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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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한 시설들은 서로 모양과 쓰임새 등은 다르지만, 이들은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교통 시설들은 우리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운전에 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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