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그랜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온 모델이다. 6년 만이다. 긴 기다림 끝에 현대가 그랜저 풀체인지를 오늘(14일) 출시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그랜저의 명성을 이어나가게 될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① 확 달라진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6세대 모델 대비 이번 그랜저는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씩 늘리며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 특히 측면부는 2895m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동급 모델 중 최장 길이다. 휠은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보인다.

한 현대차 관계자는 7세대 그랜저의 실내를 인체 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 버튼 최적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넓은 공간감의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에 위치한 풀 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와 조화를 이룬다.

이 밖에도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4개의 LED 조명을 적용해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 인식과 연계 작동되게 하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②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파워트레인 구성

이번 그랜저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앞서 차량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대해,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엔진 라인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kgf·m에 리터당 11.7km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f·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함에도 리터당 10.4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3.5리터 LPG 모델은 최고 출력 240마력과 최대 토크 32.0kgf·m의 성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과 함께 리터당 18.0km의 복합 연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6세대 모델 대비 출력과 토크, 연비가 각각 13.2%, 28.6%, 18.4%가 개선됐다.

③ ‘디 올 뉴 그랜저’가 가진 정숙성의 비결

‘디 올 뉴 그랜저’는 탑승객을 고려한 혁신 기술을 총망라했다. 우선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계측해 실시간으로 역위상의 음파를 생성해 노면 소음을 상쇄하는 ANC-R과 흡음 타이어와 분리형 카펫(전 사양)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투과음과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프레임리스 도어 주변 윈드 노이즈를 차단을 위해 3중 실링 구조를 적용하고, 오페라글라스를 포함한 모든 좌석에 글라스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장착했으며, A 필러에 위치한 픽스드 글라스 두께를 6mm로 증대시켜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높은 정숙성도 완성했다.

전방 카메라 및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의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역시 탑재 되었다.

이 외에도 운전석 릴렉스 컴포트 시트는 복잡한 일상 속의 피로를 저감 시켜주고. 원터치 스위치 작동만으로 최대 8도까지 눕혀지는 2열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뒷좌석 전동식 도어 커튼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여유 있고 안락한 이동이 가능하게 한다.

④ 최신 모델 다운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최초로 탑재한 그랜저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로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카페이와 연계해 세계 최초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하이패스’를 적용했다. 실제 구동에 있어서는 화면을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초고화질 QHD 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음성녹음 △대용량 외장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지원 △블루링크 앱을 통한 손쉬운 영상 확인 △내장 Wi-Fi를 통한 스마트폰 영상 확인 등 다양한 기능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그랜저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 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고객은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⑤ ‘디 올 뉴 그랜저’ 트림별 가격은 과연?

‘디 올 뉴 그랜저’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2.5가솔린, 3.3가솔린, 2.4 가솔린 하이브리드, 3.0LPi로 구성됐던 6세대 그랜저 라인업과는 배기량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7세대 그랜저의 등급별 트림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가솔린 2.5>
프리미엄 3,716만 원
익스클루시브 4,202만 원
캘리그래피 4,604만 원

<가솔린 3.5>
프리미엄 3,966만 원
익스클루시브 4,452만 원
캘리그래피 4,854만 원

<1.6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4,376만 원
익스클루시브 4,862만 원
캘리그래피 5,264만 원

<3.5 LPG>
프리미엄 3,863만 원
익스클루시브 4,349만 원

■ 디자인, 성능 그리고 가격까지 다 잡았다

오늘은 ‘디 올 뉴 그랜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그랜저를 살펴보면, 1세대 각 그랜저 감성, 최신 트렌드가 어우러진 디자인, 4가지로 구성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여기에 3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 덕분에 흥행에 필요한 요소들은 다 모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출고다. 최근 ‘디 올 뉴 그랜저’ 사전 계약 물량이 10만 대가 넘어섰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연 현대차가 출고 대기로 인한 위기 없이 이번 그랜저를 흥행 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2
+1
2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1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