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ES300h가 2022년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체험평가는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다. 과연 ES300h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보자.

소비자체험평가에서 3년 연속 선정

소비자체험평가는 말 그대로 소비자가 새 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평가를 진행한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만족도(TGR)와 초기품질(TGW-i), 비용 대비 가치(VFM) 3개 항목의 평가를 종합했다. 이 중에서 ES300h는 제품 만족도 1위, 비용 대비 가치 1위, 초기품질 3위를 받아 2022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굴곡진 디자인

ES300h는 렉서스 특유의 굴곡을 내세워 날카로움과 우아한 디자인 감각이 어우러지고 있다. 그래서 현대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유지한다. 차 전면부에 위치한 ‘엘-셰이프’(L-Shape) 유닛의 프런트 그릴과 직사각형 LED 렌즈로 구성된 헤드 램프는 렉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한다.

루프 라인은 쿠페 스타일로 마무리돼 간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양새다. 롱 후드, 숏 데크 형태의 측면은 안정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벨트라인과 입체성이 강조된 캐릭터 라인은 공기의 흐름을 다이내믹하게 연상시킨다. C 필러에 쿼터 글라스는 예각으로 뾰족하게 마감되어 넓은 윈도우 라인을 구현했고 테두리는 크롬 장식이 적용되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절제된 듯하면서도 와이드 한 모습이다. ‘L’자 형상을 통해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넣었다. 가운데로 집중되는 디자인은 날카로운 인상을 강조한다. 범퍼 하단의 크롬 라인은 깔끔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다.

ES300h의 사이즈를 살펴보면 ▲전장 : 4,975mm ▲전폭 : 1,865mm ▲전고 : 1,445mm ▲휠베이스 : 2,870mm로 준대형 세단의 크기를 자랑한다.

일본 럭셔리의 자존심, 실내

ES300h의 실내공간은 렉서스의 인간 중심 인테리어 철학인 ‘시트 인 컨트롤’(Seat in control)에 기반해 디자인됐다. 운전자가 주행 중 자세 변화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차량 컨트롤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조작 기능과 화면을 운전석 주변에 최적으로 배치했다.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운전자 조작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대칭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로부터 이어지는 도어트림 디자인은 실제보다 실내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상하 2분할 시트는 탑승자 허리를 지지하는 방식의 설계해 허리 근육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체와 직접 닿는 부분은 부드럽게, 나머지 부분은 단단하게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석션 타입의 통풍 시트는 에어컨의 찬 공기를 시트로 직접 흡입해 단시간에 시원한 냉기로 쾌적하게 하고 자유로운 곡선의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연출한다.

트렁크 공간은 454L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필요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부에 장착해 트렁크 공간이 줄어드는 것을 막았다. 이에 따라 9인치 골프 백을 4개까지 실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성능

현재 ES 시리즈에는 4가지 트림이 존재한다. 300h 럭셔리, 300h 럭셔리 플러스, 300h 이그젝큐티브, 300h F-스포츠로 구성된다. 그중에서 ES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스포츠 모델(F-스포츠)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퍼포먼스 라인 ‘F 라인’의 감성을 이어받은 모델이다. F 스포츠 모델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ES300h는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2.5리터 D-4S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ES300h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저속에서는 최대 토크를 발생시키는 모터로만 주행하기 때문에 순간 가속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고속 주행을 할 때는 모터가 엔진을 지원한다. 연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가속감도 제공한다.

ES300h는 최고 출력 178마력(5700rpm), 최대 토크 22.5kg*m(3600~5200rpm)를 발휘한다. 모든 트림의 엔진 성능은 동일하다. 복합 연비는 300h 럭셔리, 럭셔리 플러스, 이그젝큐티브 모델이 17.2 ㎞/ℓ, F-스포츠 모델이 16.8 ㎞/ℓ를 기록한다.

베스트셀링카

ES300h의 가격대는 6,390 ~ 7,310만 원에 분포해 있다. 웰메이드라 평가받는 ES300h는 결과로 증명한다. 렉서스 ES300h는 2012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 카를 기록하기도 했다. ES300h가 미래에 발전해 나갈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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