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3.0 CSL을 공개했다. 이번 차량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BMW M에서 제작한 것이다. BMW는 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오리지널 모델에 담겼던 감성을 그대로 전한다고 설명했다. 과연 신형 3.0 CSL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① 잠깐! BMW 3.0 CSL은 뭐지?

BMW 3.0 CSL은 1980년 BMW 320과 BMW 635i에 자리를 물려주며 레이스 무대에서 퇴역하기까지 전세계 모터스포츠 대회를 제패하고 다니던 전설적인 레이스카다. 특히 현재 BMW 모든 M 카의 기원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콤팩트 고성능 세단인 M3의 직계 조상이라 할 수 있는 모델이다.

I6 3.2L(3,153cc) 엔진에 게트락(Getrag)사의 4단 수동기어를 사용한 당시 3.0 CSL은 최고 출력 208마력, 최대 토크 29.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뒷바퀴를 굴렸다. 이 밖에도 지면에 닿을 듯한 프론트 에어댐과 툭 튀어나온 앞뒤 펜더, 에어로 핀, 루프 스포일러, 커다란 리어윙 등 당시 최고의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모든 공력 파츠를 두른 3.0 CSL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인해 ‘배트모빌(Batmobile)’이란 애칭으로도 불렸다.

② 복고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디자인

신형 차량에는 모던한 디자인에 1970년대 차량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더욱 독특한 콩팥 모양의 그릴이 적용된 전면부에는 , 하던 범퍼에 두 개의 원형 흡기구가 적용됐다. 또, LED 헤드라이트의 노란색 시그니처는 M4 GT3의 디자인에서 가져온 것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그 외에 독특한 호프마이스터 킨크 모양의 리어 필러는 기존 CSL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전반적으로 차량은 넓고 각이 졌으며, 작은 루프 스포일러와 고정형 리어 윙, 비스포크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차량의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20인치 및 21인치 휠과 맞춤형 미슐랭 타이어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M4의 표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적용됐다. 기어 노브는 끝이 흰색으로 마무리됐으며, 탄소 섬유 버킷 시트는 검은색 알칸타라로 마감됐다. 대시 보드에는 CSL 생산 번호가 적혀 있다.

③ 파워풀한 신형 3.0 CSL의 주행능력

신형 3.0 CSL에는 M4 CSL과 동일한 3.0리터 트윈 터보 차지 직렬 6기통 엔진이 파워트레인으로 탑재됐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은 최고 출력 552마력, 최대 토크 56.1㎏f·m 파워를 발휘한다. 동력은 6단 수동 변속기와 액티브 M 리어 디퍼렌셜을 통해 리어 액슬로 전달된다.

④ M의 노하우는 그대로

BMW는 이번 신형 3.0 CSL에 M의 모든 노하우가 조화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프론트 액슬에는 이중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이 적용됐으며, 리어 서스펜션에는 5링크 액슬이 적용됐다. 그리고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댐퍼가 장착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결합됐다.

브레이크도 특별하다. 신형 3.0 CSL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 전면에는 400mm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가, 후면에는 380mm 디스크와 싱글 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됐다.

⑤ 신형 3.0 CSL, 출시 가격은 과연?

50대만 제한적으로 양산될 예정인 신형 3.0 CSL의 판매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는 차량의 가격이 M4 CSL의 판매 가격인 12만 8820파운드(한화 약 2억 813만 원)을 훨씬 웃돌며,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2314만 원)보다도 비싸게 측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현재까지 발표된 바 없다.

■ 벌써 기대되는 다음 작품

완성차 업체들이 모터스포츠 무대에 뛰어드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인지도 상승과 이로 인한 판매량 증가를 위해서다. BMW만 해도 그룹 내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더욱 견고해진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대중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과연 M의 새로운 차량은 어떤 존재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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