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차종들의 출고 대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은 최대 6천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GV70의 출고 대기 기간은 최소 1년 6개월에서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할 경우 최대 2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GV70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의 비결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GV70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① 남녀노소 찾는 디자인

 GV70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전 연령층을 사로잡는 디자인일 것이다. 실제로 카이즈유 데이터 랩의 통계에 의하면 GV70의 연령별 판매량은 3~50대가 25% 내외로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질적인 자동차 구매층에 해당되는 범위 안에서 GV70의 인기가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퍼져있다는 뜻이다. 이뿐만 아니라 여성의 구매 비율도 높은 편에 속한다. 3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는데, 그만큼 GV70이 남녀노소에게 선호 받고 있음을 알려준다.

GV70의 외관에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녹아들어 있다. 이를 알 수 있는 부분은 전면부의 분할 헤드라이트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2줄 램프는 한 체급 위인 GV80보다는 짧고 온순하지만 역동적인 외관과 여백의 미를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더해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긴 보닛 라인과 짧은 프런트 오버행이 돋보인다. 휠베이스를 기준으로 짧은 프런트 / 리어 오버행이 적용됐으며 루프와 D 필러를 쿠페형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곡선미를 강조한 윈도 라인과 크롬 몰딩이 유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GV70의 후면부 역시 제네시스 브랜드의 2줄 램프가 적용되어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큼지막한 머플러 팁이 특징이다.

GV70은 GV80과 비교해 작기 때문에 언뜻 보면 작은 사이즈의 SUV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GV70은 길이 : 4,715mm / 너비 : 1,910mm / 높이 : 1,630mm / 축거 : 2,875mm다. 크기를 비교해 보면 싼타페보다 조금 짧고 BMW X3와 유사한 사이즈다.

 GV70의 인테리어는 호평을 많이 받은 바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 중심의 센터패시아 레이아웃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이다. 스티어링 휠에서 파생되는 타원형의 제어부가 운전석을 향하고 있으며 앰비언트 무드 등과 조화를 이뤄 GV70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생성한다.

상단에 14.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그 밑으로는 센터 콘솔까지 각종 물리 버튼이 실버 크롬으로 마감되어 있고 블랙 하이그로시 내장재와 어우러진다. 중앙의 공조기 패널은 대시보드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며 실내의 공간감을 확대한다.

② GV70 퍼포먼스

GV70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 성능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상위 트림의 경우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380마력과 최대 토크 54kg*m을 발휘한다. 자동 8단 변속기와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이 더해진다. 국내 복합 연비는 8.5km/ℓ다.

트림별 제원을 간단히 살펴보면 2.2 디젤이 최고 출력 202마력에 연비 13.5km/ℓ, AWD 모델은 동일 출력에 연비 12.8km/ℓ다.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304마력에 연비 10.6km/ℓ, AWD는 9.7km/ℓ다. GV70의 가격대는 4,904~6,160만 원에 분포해 있다.

③ GV70 일렉트리파이드

제네시스는 지난 3월, GV70 전기차를 선보였다. GV70 일렉트리파이드는 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데 최대출력 320kW,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부스트 모드는 기존 320kW의 최고출력을 10초간 360kW까지 끌어올려 준다.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GV70 EV는 내연기관차 GV70과 동일한 플랫폼을 쓰지만, 350kW 초급속 충전 및 V2L(Vehicle 2 Load·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사용한 아이오닉 5·EV6에서 볼 수 있는 장점들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외관은 내연기관차와 거의 비슷하지만 구분되는 점을 꼽아보자면 G80 전동화 모델에서 선보인 ‘리버스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그릴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또한 후면은 머플러가 사라졌고 보다 넓고 간결한 수평 형태의 범퍼가 장착됐다.

■ 제네시스의 약진

제네시스의 브랜드 평판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국내를 넘어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만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이토록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특히 GV70은 해외에서 ‘코리아 마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내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GV70이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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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전체 댓글

  1. ㅋㅋㅋ출고대기 누가 참는다고 하디?ㅋㅋㅋ
    그돈으로 차 살께 많아졌는데ㅋㅋㅋ이유없이 제네시스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이나 졸라 올려서 팔지를 않나.
    서비스센터 가면 프리미엄 이라면 먼저 서비스해주든가 팔고 나면 똑같은 현대차로 보면서 ㅉㅉㅉ

  2. 내가봐도 디자인 정말 최고다
    요런 쿠페스타일 gle, glc 쿠페가 있는데 이거 살 능력이면 사고 아니면 대체제로 훌륭하다
    단 가격은 인지도에 비해 좀 다소 비싸다
    국내 소비자 삥 뜻는거 같다

  3. 페이스리프트 나오는데 누가 예약하나..
    나오자마자 구형 되는데..
    제발 외관을 떠나서 차바닥 프레임좀
    알루미늄합금 쓰자
    외제차 가격인데 너무 돈안드는
    외관만 바꾸고 꿀빠는듯.. 아쉽다

  4. ㅋㅋㅋ 현기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책을 세우겠다더니 인터넷 알바를 잔뜩쓰는거였네 ㅋㅋㅋ 이런 알바 하는 니들 청춘들도 참… ㅉㄷ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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