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존재감 갖는 외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차량 대형화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에스컬레이드의 덩치는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난 1998년 캐딜락이 1세대 에스컬레이드를 선보인 이후 5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하면서 세그먼트의 최강자로 올라섰다.

캐딜락의 기함 SUV답게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이즈를 살펴보면 전장과 전폭은 각각 5380mm, 2060mm에 달하고 전고가 1945mm, 휠베이스는 3071mm다. 국산 카니발과 비교해 보아도 휠베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수치가 압도적으로 크다.  

외관 곳곳에 배치된 디자인 요소도 큼직하고 시원하다. 유광 블랙으로 처리한 가로형 바 패턴의 그릴과 수직으로 길게 세워진 헤드라이트 및 라이팅 유닛이 대표적이다. 전면부는 높은 보닛 라인이 특징이다. 캐딜락 특유의 방패 모양 엠블럼은 프론트 그릴과 어울려 에스컬레이드만의 멋을 자랑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22인치 휠과 직선의 근육질 비율은 차량 측면을 꾸민다. 블레이드 타입 후미등 길이는 약 1m에 달한다. 차체 양 끝에 달린 머플러 팁은 거대한 차체에 어울리는 강력한 힘을 상징한다. 트렁크는 창문과 나뉘어 열려 필요에 따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공간

에스컬레이드의 실내는 명성에 걸맞는다. 최고급 가죽과 우드, 패브릭 소재로 짜인 완성도가 탑승자를 안락하게 감싼다. 세 영역으로 나뉜 38인치 LG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도 호화롭다.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해 어떤 차량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비주얼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사운드가 강점이다. 에스컬레이드는 헤드폰 브랜드로 익숙한 AKG 스튜디오의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피커 유닛만 36개다. 사방에서 생생하게 울리는 소리는 두꺼운 도어의 도움을 받아 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구현한다. 

또한 탑승자는 센터 콘솔에 마련된 HDMI와 USB C 타입 포트를 통해 각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2열에는 12.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차박 중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선명한 음질은 덤이다.

에스컬레이드의 트렁크 용량은 722ℓ다. 3열을 접으면 2065ℓ까지 확장된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3427ℓ의 광활한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성인 4명이 누워도 되는 사이즈다. 

폭발적인 퍼포먼스

공차중량만 2.7톤에 이르는 에스컬레이드에는 6.2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GM의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더해 최고 출력은 426마력(5600rpm), 최대 토크는 63.6kg*m(1500~4000rp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7.0 ㎞/ℓ(도심 : 6.1 ㎞/ℓ 고속 : 8.4 ㎞/ℓ)다.

1억 중반대의 가격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억 5557만 원이다. 압도적 크기와 포스 측면에서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다. 다만, 커도 너무 큰 사이즈 때문에 일상 주행에서 불편함이 따를 수도 있다. 특히 한국의 도로 환경과 도심 주차장 크기를 고려하면 데일리 카로 운용하기에 무리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국내 시장에서 에스컬레이드의 마땅한 적수는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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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전체 댓글

    • 캐딜락은 캐딜락때문에 망하는거임 캐코가 다 망침
      그냥 쉐보레랑 같이 서비스센터만 같이 운영해도 장담하는데
      매출 50프로 이상 업덴다 서비스 센터도 너무 없고 이용하기 불편해 포스는 나중이고 센터관리 및 증가 방법 좀 신경써주길 바래요

      16년 cts오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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