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BMW 플래그십, 신형 7시리즈

지난 12월 말, 국내 자동차 시장에 수입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 되었다. 보통 S클래스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번 내용의 주인공은 영원한 2인자 라인을 지키고 있는 BMW 신형 7시리즈다. 플래그십의 대명사인 S클래스의 아성에 번번히 고배를 들이켜야 했지만, 이번 신형 모델은 충분히 겨뤄 볼 만한 매력 포인트를 대거 들고 나왔다. S클래스와 다른 프리미엄 감성을 선보인 신형 7시리즈, 과연 이 차의 특징은 어떨지 간단히 알아보자.

②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외관 디자인

BMW는 신형 7시리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판매량만 놓고 보면 주력 라인업에 비해 덜 팔리겠지만, 프리미엄 왕좌에 오를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모델은 신형 모델인 만큼 이전 모델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외관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상하로 분리한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 자리잡고 있다. 큰 틀은 BMW 패밀리룩을 지향하지만, 세부 사항들을 뜯어보면 BMW가 그린 미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다.

이전 세대보다 커진 7세대 뉴 7시리즈는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뒷좌석은 31.3인치에 달하는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윌킨스(B&W)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한다. 적용 사양만 봐도 오너 드리븐보다 쇼퍼드리븐에 초점을 맞춘 차량임을 알 수 있다. 특히 S클래스를 상회하는 압도적인 편의 사양을 선보인 덕분에 BMW 마니아 뿐만 아니라 플래그십 수입차를 고려하던 예비오너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③ 강력한 하이브리드 라인업

신형 7시리즈의 주요 판매 라인업을 보면 크게
▶ 740i sDrive
▶ i7 xDrive60
두 가지가 있다. 740i sDrive의 성능은 I6 가솔린 엔진 탑재로 380 PS – 55.1 kgm를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듀얼 모터로 544 PS – 75.96 kgm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아이오닉 5나 EV6와 같은 글로벌 메인 전기차보다 배터리 용량이 30% 가량 높아, 101.7kWh에 달한다. 주행가능거리는 정부 공인 전비인 3.7km/kWh를 고려하면 376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주행거리가 다소 부족한데, 2955kg에 달하는 거구이기 때문이다.

한편 BMW는 가솔린 모델 외에 7시리즈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i7을 내세워 EQS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렇다면 가격은 어떨까? 두 라인업에 대한 가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소 비싼 금액이지만, BMW의 정수가 담긴 모델인 만큼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예비오너들이 많다.

[740i sDrive]
▶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 7300만원
▶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 7630만원

[i7 xDrive60]
▶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570만원
▶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870만원

③ 감성을 극대화한 SUV 디자인

한편 BMW는 SUV 모델인 X7도 같이 공개한 바 있다. 출시 시기만 뒤로 밀렸을 뿐 성능는 앞선다. 때문에 7시리즈 등 세단 모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부분 변경으로 한층 더 진화한 BMW X7은 독보적인 존재감에 디지털 경험이 강화된 실내, 그리고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고급 편의 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BMW 뉴 X7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 뉴 X7 xDrive40i : 380 PS
▶ 뉴 X7 xDrive40d : 352 PS
▶ 뉴 X7 M60i xDrive : 530 PS
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장착되어 환경과 정숙성 모두를 만족한다. X7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을 통해 선명한 인상과 풍성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얇게 디자인된 3차원 리어 라이트와 글래스 커버로 덮인 크롬 바는 차량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해준다.

실내를 살펴보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돋보인다. 또한 슬림한 중앙 송풍구 및 앰비언트 라이트 바와 조화를 이루는 실내는 ‘BMW iDrive 8’ 기본 탑재로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도 제공한다. 그밖에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가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돼 안락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차는 xDrive40i(가솔린) 및 뉴 X7 xDrive40d(디젤)로 구성된 X7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M 스포츠 패키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등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M 스포츠 패키지 7인승도 선택이 가능하다. BMW 뉴 X7의 예상 판매 가격은 1억 3000만~1억 7500만 원이다.

■ 야심차게 준비한 상위 모델, 결말은?

최근 BMW는 내외관에 상당한 변화를 꾀하며 미래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모델 별 라인업이 다채롭게 구성되어있으며, 다양한 옵션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만약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을 찾는 예비 오너라면 신형 7시리즈와 X7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과연 BMW는 2023년을 풍성한 한 해로 장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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