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셀레스틱의 올해 최대 기대작

캐딜락이 작년 10월 공개한 럭셔리 EV 세단 ‘셀레스틱(Celestiq)’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 하늘을 찌를듯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약 18개월 생산 물량에 달하는 규모의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19분 만에 완판된 일화는 업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캐딜락 수석 엔지니어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셀레스틱에 대한 수요는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미국 GM 글로벌 기술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는데, 하루에 약 2대가 만들어진다. 2023년 첫해에는 400대를 조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되는 셀레스틱은 시작 가격이 한화 4억 3000만원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그야말로 초호화 플래그십 세단이다. 따라서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등의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한다.

고급스럽고 세련됐으며 잘생겼다

디자인부터 살펴보자. 셀레스틱은 독보적인 정체성과 분위기를 풍긴다. 셀레스틱의 차체는 아방가르드 4인승 패스트백 형태를 따르고 있으며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수작업으로 도장된 산토리니 블루 컬러(200가지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의 셀레스틱은 전고가 낮고, 전장이 상대적으로 길어 보이는 차체 비율을 가지고 있다.

셀레스틱 전면부는 앞선 리릭과 유사한 패밀리룩을 차용하여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있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의 조합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외관에만 1,600개 넘는 LED가 적용돼 섬세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에서는 루프부터 리어 엔드까지 이어지는 극단적인 패스트백 라인이 인상적이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독특한 구조의 테일 램프가 C 필러까지 침범해 있다는 점이다.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상부와 하부로 분할되는 리어 램프는 전면부의 디자인 기조를 이어 받아 세로 형태로 적용되어 ‘캐딜락’스러움을 보여준다. 

실내는 소재와 컬러, 각종 파츠들 모두 최첨단이며 고급스럽다. 전기차 특유의 넓은 공간성을 활용해, 안락하고 여유로운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해냈다.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55인치 8K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센터 콘솔부에는 11인치 컨트롤 패널이 별도로 추가됐다. 대부분의 기능이 디지털로 제어된다. 특히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수석 쪽 화면을 운전자의 시야에서 어둡게 만드는 ‘디지털 블라인드 액티브 프라이버시’ 기술도 도입돼 특별함을 더한다.

주행 성능 

셀레스틱은 GM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과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 기반의 전기차다. 여기에 111kWh 배터리 팩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8.4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3.8초 만에 가속하는 능력을 갖췄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486km다. 2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126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 어댑티브 에어 스프링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 액티브 롤 컨트롤 스태빌라이저 등이 적용됐으며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을 지원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국내 출시는?

셀레스틱의 국내 출시는 가능성이 높다. 한국 GM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셀레스틱의 국내 출시에 대해 언급함은 물론 최근 한국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에 리릭과 함께 등재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출시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이미 18개월 물량이 완판됐기 때문에 적어도 내년까지는 국내 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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