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현대차 출고대기 기간 감소

올해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계약취소가 이어지면서 제조사들은 계약자를 붙들어 두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나마 현대차와 기아는 120만여대에 달하는 적체 물량이 있어 1년 정도는 충분히 버틴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10%대에 달하는 금리는 판매 실적에 불안정성을 더하기 마련이다. 여러 전문가들은 계약 취소에 따른 출고 대기기간 감소를 노리는 소비자들이 생길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출고대기기간이 서서히 출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차량용 부품 수급난 역시 서서히 해소되고 있어 제조공장 내 생산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GV80은 30개월이나 기다려야 했으나, 18개월로 크게 단축됐다. 이외 비인기 차종은 1개월만 기다려도 충분한 상황이다.

② 여전히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이처럼 출고대기 기간이 크게 줄었지만, 인기차종은 여전히 오래기다려야 한다. 여러 변수로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도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인기 차종은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우선 출고대기 기간이 짧은 모델로 ▶쏘나타 2.0 가솔린 & N라인 ▶팰리세이드 디젤(썬루프 제외)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등이 있다. 해당 모델들은 계약하면 1개월 내로 나온다. 한편 ▶베뉴는 13~14개월 ▶제네시스 GV70은 14개월 ▶제네시스 GV80 가솔린은 18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어서 신형 그랜저는 8~10개월, 아반떼는 2~6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6개월 이상,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1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③ 기아차는 그나마 낫다

기아 역시 전 라인업의 출고대기 기간이 줄었다. 인기 모델인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대기기간은 지난달 대비 각각 2~4개월, 5~6개월 가량 줄어 들었다. 때문에 ▶스포티지 8~12개월 ▶쏘렌토 4~11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외 출고 대기기간이 짧은 모델은 ▶모닝 3~4주  ▶스팅어 3~4주 ▶모하비 3~4주 ▶K9 4~5주 가량 기다릴 필요가 있겠다. 그밖에 ▶K5 가솔린 4~5개월 ▶셀토스 7개월 ▶스포티지 가솔린 8개월 ▶카니발 6~7개월 동안 대기해야 신차를 출고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전기차는 어떨까? EV6는 12개월 걸리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12개월, 쏘렌토 하이브리드 17개월 소요된다.

■ 다른 제조사는 그나마 나은편

르노, 쌍용, 쉐보레는 현대차와 기아보다 훨씬 짧은 편이다. 신차가 급하게 필요한 소비자라면 합리적인 선택이 되겠다. 르노의 경우 XM3 하이브리드는 5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다른 모델은 1개월 이내다. 쌍용차의 경우 토레스만 5~8개월 걸리지만 다른 모델은 1~2개월내 출고가 가능하다. 한편 쉐보레는 인기모델 트레일블레이저를 계약하면 4~6주 가량 기다려야한다. 이쿼녹스, 타호, 트래버스, 콜로라도, 볼트는 미국 현지 생산이기 때문에 잔여재고를 확인해야 한다.

예전 처럼 대기기간이 짧은 시기가 오려면 올해는 지나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연 신차 생산과 소비자들의 수요가 잘 맞아 떨어져 원활한 판매와 구매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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