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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한동안 이슈가 된다. 현대차에는 ‘빌트인캠 2’가 바로 그런 경우다. 이 기능은 신형 그랜저에 처음 부착된 것이다. 이제 겨우 1달이 지나가는 신 차에 탑재된 기능인데 대체 어떤 점 때문에 이슈라는 것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① 소비자들, 기능 자체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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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빌트인캠은 브랜드 기술력이 담긴 내장형 블랙박스다. 최근에는 성능을 개선한 빌트인캠 2를 신형 그랜저에 처음 적용했다. ‘블랙박스’라 불리기도 하지만 일반 블랙박스처럼 시중에서 구매할 수는 없다. 차량을 계약할 때 고객이 옵션에셔 선택하면, 출고 전에 차체에 미리 부착된다. 이 때문에 정식 명칭에 ‘블랙박스’를 넣기보다는 ‘빌트인(Built-i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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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디 올 뉴 코나’에도 고객이 빌트인캠 2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향후 출시 예정인 신차에도 빌트인캠2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빌트인캠 2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일단 현재까지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전 버전 대비 성능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뛰어난 화질 및 음성 녹음 기능 등 고성능 블랙박스에 못지않은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빌트인캠 2는 기어 상태와 차량 속도, 방향지시등과 같은 정보도 함께 녹화된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신형 그랜저에 달려고 남겨둔 이전 블랙박스를 팔아버렸다’고 농담이 나올 정도다. 

② ‘빌트인캠 1’보다 얼마나 달라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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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캠 2는 1세대 대비 개선된 화질의 카메라를 비롯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음성 녹음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기존 사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주행영상기록장치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여러 편의성 제공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낸 것이다. 세심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기술력을 통해 또 한 번 시장의 기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 밖에 상품성 역시 대폭 향상되었다. 저장된 영상은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화면에서 확인 및 재생이 가능하고, 차량의 속도와 기어 위치, 턴 시그널 작동 여부, GPS 기반의 위치 정보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주행 데이터로 불리는 이 정보들은 차량 통신으로 수집 되는데,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정보는 영상 녹화 시간과 동기화 되므로 정확성이 높다. 참고로 위치 정보가 내비게이션 지도를 바탕으로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CCNC 화면에서도 차량의 주행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기대했던 ‘이것’ 녹화 여부, 없으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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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개선된 점도 있지만, 아쉬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 빌트인캠 2를 사용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쉬운 소리도 역시 있었다. 이유는 가속·제동 페달 조작 여부는 영상에 표시해주지 않아서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급발진 이슈 때문에 기능을 제외시킨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빌트인캠 2에 주행정보를 영상에 구체적으로 표시하는 기술까지 가능하다면, 주행이나 정차 시 페달 조작 여부도 충분히 표시 할 수 있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현대차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는데, 오히려 의문만 낳는 상황만 초래하게 되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빌트인캠2가 촬영하는 영상에는 고객 편의 차원에서 차량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에 나오는 정보만 표시된다. 구체적으로는 방향지시등이나 위치 정보는 따로 기록되는 게 없어서 빌트인캠 2에 담기며, 가속 제동 페달 조작 여부는 EDR 이라 불리는 사고 기록 장치에 기록된다. 

④ 빌트인캠 2에 빠진 ‘이것’, 전문가들 의견은?

빌트인 캠 2에 빠져버린 페달 정보 표시,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떨까? 놀랍게도 표시하는 것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한다. 유명 업계 전문가 역시 한 인터뷰에서 정보 자체를 넣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넣는 것 자체에서부터 제조사들이 민감해하는 급발진 관련 이슈 발생 시 제조사가 이를 증명하는 입장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산차에 사용 중인 사고기록장치와 관련한 언급도 했다. 그는 사고기록장치에는 운전자가 주행 또는 제동 과정에서 페달을 밟았는지 여부를 ON 또는 OFF  방식으로 기록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운전자가 직접 이와 관련된 기록을 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제조사가 ‘제대로 밟지 않았다’라고 말을 하게 되면, 운전자가 이를 직접 증명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 기능 추가, 아직 늦지 않았다

페달 조작 여부 표시와 관련해 현대차의 입장은 있어도 아직까지 기능 추가 여부를 놓고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 센터에 입고를 하든 무선 업데이트를 하든 만약 추후에라도 기능이 추가된다면, 현대차 입장에선 다소 바쁜 일들이 많이 생기겠지만 소비자들에겐 두 팔벌려 환영할 소식이 될 것이다.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비용을 추가 요청하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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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체 댓글

  1. 빌트인캠에 페달 조작 정보를 표시하는게 쉬울줄 아는 기래기 쉐이크2들 프로그래밍 해본사람들은 다 아는데 불린정보도 아니고 플로팅 정보를 연동해서 표시해봐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숫점 여러자리의 숫자만 가득하니까 아무 의미도 없을뿐더러 제어 기반 자체가 다른정보를 카메라에 가지고 오는게 쉬운줄아나 계기판상 표시 되는 정보니까 빌트인캠에 어찌저찌 연동 가느완거지 계기판에 표시 안되는정보를 거기에 연동하라고 네가 프로그램 만들어서 연동해봐라 쉐이크2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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