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겨울에도 썸머, 사계절 타이어
우리 주변을 보면 계절 상관없이 출고된 타이어를 그대로 장착하고 운전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통 일반 차량은 사계절용 타이어가 들어가 있고, 고성능 차량은 썸머 타이어인 경우가 많다. 사계절용 타이어는 썸머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의 중간에 속한다. 썸머 보다는 패턴이 복잡하고 굵지만 윈터 타이어보다는 섬세하다. 덕분에 평범한 수준의 빗길과 눈길에서는 무난한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집중호우나 폭설과 같은 기상현상이 발생했을 때는 계절별 전용 타이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진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전천후로 사용하기 위해 트레드 패턴이나 사이프 빈도 등을 ‘적당히’ 설정했으니 말이다.
타이어 전문가들은 사계절용 타이어는 4월~10월에 이용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이야기한다. 보통 7도 이상의 기후에 어울린다고 보면된다. 이런 타이어는 측면에 M과 S가 같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진흙(Mud)와 모래(Sand)의 이니셜로, 사계절 타이어를 원한다면 이를 참고하자.
한편 썸머타이어는 이름과 달리 봄~가을에 최적화 되어 있다. 노면 온도가 높은 주행 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덕분에 여름철 고속주행 시 보다 안정적인 운전을 가능케 한다. 특히 여름엔 비가 많이 내리는데, 수막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물이 잘 빠져나가는 패턴이 적용됐다. 하지만 소재 특성상 겨울엔 낮은 기온으로 인해 타이어가 딱딱해진다. 이로 인해 제동력에 악영향을 끼친다.
② 윈터 타이어와 스노 타이어
윈터 타이어는 이름대로 겨울 도로환경에 최적화된 타이어다. 일부 운전자들은 윈터 타이어와 스노 타이어가 같다고 생각하는데, 별개의 종류로 봐야 한다. 외관상 스파이크나 스터드가 박혀있으면 스노 타이어이며 없으면 윈터 타이어다.
윈터 타이어는 썸머 타이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편이다. 기온이 낮아져도 부드러운 성질을 유지하기 때문에 노면 접지력 역시 보존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계절용 타이어보다 깊은 블록 형태의 패턴과 배수를 위한 넓은 홈이 나있다.
이런 특징은 눈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빠르게 방출시키고, 눈 덮인 노면을 효과적으로 달리도록 돕는다. 하지만 부드러운 만큼 고속주행에 취약하며 여름철 고온의 노면에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타이어의 측면에는 눈 결정 모양과 M+S 표시가 같이 들어가 있다.
참고로 윈터 타이어는 ‘알파인’과 ‘노르딕’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알파인 계열이 좀 더 단단하고 노르딕 계열이 무른 편이다. 눈이나 빙판길이 많은 곳에선 노르딕이 유리하고 제설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도심 지역에선 알파인 계열이 좋다.
③ 겨울이라고 무조건 교환해야 할까?
사실 일반 운전자 입장에선 겨울용 타이어를 별도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결정이다. 모든 타이어를 교환한다면 최소 수 십 만 원이 지출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출고 당시 장착되어 있던 순정 타이어 그대로 겨울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원칙적으로는 이런 행동들이 사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도로 대부분은 제설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이다. 무리한 과속이나 급제동, 급격한 방향 전환만 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없다. 눈이 내리기 전 사전 제설 작업을 벌이거나 눈이 내리는 즉시 도로 열선, 자동 염수 분사 등 신속 대응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제설 인프라가 충분한 도심 혹은 수도권 내 운전자라면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다만, 일기예보 상 폭설이 예고 되었거나 강설 후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상황엔 타이어 체인을 구비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런 기상 상황에는 윈터타이어나 스노타이어가 아닌 이상 제대로 된 주행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환경에 따라 타이어 선택 필요
타이어는 소모품이다. 일정거리 이상 주행 시 타이어 마모를 고려해 교환해야 한다. 필자는 독자여러분께 계절마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라고 이야기하지 않겠다.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겨울에는 평소보다 좀 더 속력을 줄이거나 무리한 운전을 지양했으면 한다.
또, 날씨에 따라 억지로 차를 끌고 나오지 않길 바란다. 아무리 제설 인프라가 우수하다 하더라도 기록적인 폭설이 내릴 땐 이마저도 소용없으니 말이다.
참 좋~은거 알려준다. 안그래도 타이어관리 좆도 안하는 운전자가 대부분인데 그나마 윈터라도 꼬박꼬박 교체하면 1년에 두번은 보니까. 그리고 그러면서 겸사겸사 위치교환도 하고.
그래서 저번 겨울에 서울 시내가 어땠죠??
뭔 멍청한 소리냐..
겨울엔 촤소한 스노우 체인이라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봅니다. 두 짝 아니라 한짝만이라도 크게 도움됌..
몇십만원이면 겨울철에 내 안전을 더 확보할수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게 아까운가?
당신 목숨값이 몇십만원도 못하다는건가?
내 차에 타고 있는 가족의 목숨과 타인의 재산과 목숨은 몇십만원의 값어치도 없나?
사고 나봐야 후회를 하지
사고 나봐야 후회를 하지
제일 중요한게 타이어다
개멍청한 소리좀 하지마라
현실적인 충고다.
강원도 산골짜기도 염화칼슘 범벅으로 만드는데 무슨 원터다야ㅋㅋ
주행중에 갑자기 눈내리면 좆되는거지. 그냥. 그건 전혀 감안 안했지.
기사가 참
결론은 눈 올때 차 운행이 없으면 윈터타이어 필요없음
개소리 진지하게 하지마라 진짜….
처음으로 윈터타이어를
장작해봤다
승차감.제동력 둘다 업되더라
니도 개소리말고 윈터로 바까라
M+S는 mud + snow란뜻…
올해 초에 경기 인천 폭설 내렸을때 스노우 타이어 4짝 끼어 두었더니 소방서에서 인사해주더라 안미끄러지신다고
하다못해 올웨더 타이어를 장착해야지 섬머나 올시즌 타이어를 계속 장착하는 건 겨울철에 상당히 위험함. 참고로 동절기 캐나다 로키산맥을 오르는 차는 윈터나 올웨더만 가능하고 그 외 타이어 장착 차는 경찰이 운행을 막음. 도로구간별로 열선을 깔아 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