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자동차 필수 파츠, 시트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 시트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트는 생활 공간으로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이제는 이동 중에 앉아만 있는 의자가 아니라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기술적인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급 세단 등에 적용된 시트는 탑승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부위별로 작동하는 통풍 기능과 마사지 기능도 탑승객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한다.
이 중에서도 ‘이지 엑세스 모드’는 운전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시트 기술이다. 작동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운전자가 차량 도어를 열면, 시트가 후방으로 이동하면서 시트 쿠션이 높아지고, 등받이는 운전자가 탑승하기 적당한 각도로 조절된다. 현재 ‘이지 엑세스 모드’ 기술은 수입 및 국산 차량의 시트에 적용되어 있다. 하지만, 미래에는 보다 획기적인 매커니즘이 도입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시트 스위블 기능을 활용하여 도어를 열면 시트가 약 45도 회전하여 승하차 편리성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다목적 모빌리티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② 편리함이 독이 될 수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차량 기술 중 하나인 ‘이지 엑세스’ 기능이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동시트 밑에 떨어진 물건 주울 때 주의사항’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런 경우 보통 운전석에서 내려서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당긴 후 뒷자리문을 열어 손전등을 켜고 머리를 매트에 대고 물건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때, 동승자가 도와주기 위해 운전석 문을 열면 ‘이지 엑세스’가 동작하여 시트가 후방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시트 레일 위에 놓인 손이나 팔 등 일부 신체 부위가 다칠 수 있다는 위험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글과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이런 사고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것 같다”,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지 엑세스가 없는 차가 더 안전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동차 업계에서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하여 보다 안전하고 실용적인 차량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③ 모든 기능이 완벽할 수는 없다
최근에는 이지 엑세스를 비롯한 전동 차량 기술들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동 차량에서 사용되는 전동 트렁크나 전동 도어 등의 기능들은 안전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위험성에 노출된 아동이 차량에 탑승해 있다면 더욱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차량 제조사는 끼임 방지 장치 등의 기술을 적용해 위험성을 줄이고 있지만,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교육이 필수적이다. 또한, 성인들도 위험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차량 운전 시에는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두 결합될 때, 차량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