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 투 온 투어(2 on tour) 진행

폴스타코리아가 오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폴스타2를 시승해 볼 수 있는 ‘투 온 투어(2 on tour)’ 행사를 진행한다.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폴스타 2의 사전 시승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시승까지 진행해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폴스타2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출범 첫해 2000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지금까지 폴스타가 유일하다. 주문부터 금융상품 선택, 결제까지 가능한 온라인 판매가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폴스타2는 올해 상품성을 더 끌어올렸다. 기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매 고객 혜택을 더욱 높인 것이다. 특히, 3월 내 파일럿 라이트 팩 옵션을 포함해 차량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차량 출고시점에 10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혹은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폴스타3 올해 3분기 출격

한편 폴스타의 플래그십 SUV 폴스타3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3분기 데뷔를 앞둔 폴스타3는 형제 모델 볼보 EX90과 흥미로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모델이다.  

폴스타 3는 넓고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공기역학적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폴스타3의 사이즈를 살펴보면 길이 4900mm / 너비 1968mm / 높이 1614 mm / 휠베이스 2985mm로 준대형 길이에 널찍한 공간까지 갖춰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첫인상에선 역시 폴스타 특유의 부메랑처럼 생긴 얇고 날카로운 DRL이 시선을 끈다. 프론트 범퍼를 가로지르는 기다란 라인이 안정된 비율을 구현한다.

측면에선 윈도 라인이 뒤로갈수록 상승하는 생김새를 통해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폴스타 고유의 리어램프 디자인이 적용된 후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폴스타 3의 인테리어는 볼보와 유사하다. 더 심플한 구성이지만 고급스러운 소재를 채택해, 투박함 대신 세련미를 갖췄다. 1열 구성을 보면 플로팅 타입의 독립된 클러스터가 스티어링 휠 뒤에 자리 잡고 있고 옆에는 세로 형태의 14.5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다. 모든 물리버튼을 없애고 디스플레이에 통합시켰다. 

 성능 및 첨단 사양

폴스타3의 동력계는 듀얼모터를 기반으로 최고 489마력, 최대 85.6kg*m(840Nm)의 성능을 낸다. 성능을 높이는 퍼포먼스 팩을 적용하면 최고 517마력, 최대 92.8kg*m(910Nm)로 힘이 상승한다. 11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1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차에는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노면 상황에 따라 1000분의 2초 단위로 댐퍼를 전자식으로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댐퍼를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폴스타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도입했다.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갖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티맵(TMAP)과 공동 개발한 정밀도로지도(HD맵)를 국내 최초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한 층 편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폴스타3 가격

한편, 폴스타 3의 가격은 폴스타 3 롱레인지 듀얼모터의경우 8만9,900유로(한화 약 1억2,500만원)이며, 경쟁 상대로는 테슬라 모델X, 아우디 E-트론이 꼽힌다. 하지만 폴스타는 포르쉐 카이엔을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파워트레인을 넘다드는 SUV의 화려한 경쟁이 기대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