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된 자동차
최근 출시된 신차를 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동차와 다른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디스플레이 적용과 아날로그의 디지털화가 있다. 바늘이 가리키던 계기판은 디지털 클러스터로 바뀌어 다양한 정보화 테마를 제공하며, 옵션을 추가하면 HUD 파츠가 차 앞유리에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출력하기도 한다. 라디오 및 공조기능 조절이 전부였던 센터패시아는 차량 내 거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통합 화면으로 진화했다. 차량 첨단 주행 기능 ON/OFF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혹은 스마트기기 연결을 통한 전용 앱 사용까지 가능해졌다.
심지어 무선 결제, 실시간 차량 시스템 업데이트까지 가능해지면서 ‘굴러다니는 스마트기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현대차의 경우 아예 8세대 쏘나타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열고 개인별 차량 세팅을 저장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이 대거 적용되기도 했다. 이처럼 디자인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실내 구성은 매우 심플해졌다. 대시보드 구성은 디스플레이와 한 두 가지의 아날로그 버튼이 전부다. 기어변속 부분은 버튼식으로 변경됐다가 요즘은 칼럼식으로 스티어링 휠 옆으로 이동했다. 공간성을 극대화 하고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② 자동차의 디지털화, 왜?
앞서 살펴본 변화는 자동차 곳곳이 ‘디지털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주된 목적은 자동차의 개념이 ‘이동수단’을 넘어 ‘주거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차량 내 디지털화가 진행된 이후 미디어 시청은 물론, 간단한 사무 업무까지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대표적으로 아이오닉 5의 경우 평평한 실내 바닥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2열에 간이 책상을 놓고 업무를 보는 모습을 광고 이미지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차량 대시보드 기능 대부분을 디스플레이에 넣으면 그만큼 부품 수가 줄고 부피가 감소해,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 할 수 있다.
한편 자동차의 디지털화는 궁극적으로 완전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다. 자동차 스스로 운전을 하게 되면 빠른 반응속도가 필수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센서는 인지했는데 조향이나 가속/브레이크 페달이 늦게 반응한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모든 부분이 아날로그가 아닌 전자식으로 동작하게 되면 판단과 동시에 움직임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디자인 요소 외에도 자율주행이라는 큰 목표를 위한 변화인 것이다.
③ 문제는 고장 시 불안함
자동차의 진화는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디지털이라는 특성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도 존재한다. 바로 ‘오류’다. 매우 드물지만 차량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켜지지 않거나 오작동해 엉뚱한 정보를 출력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실제로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차주들이 차량 교환을 외치며 고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요즘은 사이드미러도 카메라 형식으로 출시된 차들이 있다. 이 차들 역시 문제점으로 지목되는 것이 카메라가 망가졌을 때 대비책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측후방용 카메라를 임시로 활용할 수 있지만 운전 중 기능 제한에 따른 불편함과 사고 위험을 말끔히 지우기는 어렵다. 제조사측에서는 이에 대해 신뢰성을 보장하는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과거 기계식이었던 자동차와 달리 전장부품의 비중이 70%인 현 상황에 의도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킹 보안문제도 해결 되길
자동차 실내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기대할 수 있고, 자율주행에 따른 편리함과 사람보다 정확한 운전 실력 덕분에 더욱 안전할 것이다. 하지만 주변 인프라나 차량과 통신을 주고 받으며 자율주행하는 시대가 오면 차량 해킹으로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있다. 이미 몇 년 전 차량에 탑재된 커넥티드 서비스용 단말기를 통해 차량을 해킹에 문을 강제로 열거나 시동을 켜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으로 제조사들이 신차를 개발할 때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강조하는 과정이 이어졌으면 한다.
기사에 급발진 우려에 대한 내용이 필요합니다.
디지털화로 더욱더 급발진 소명을 제조사가 해야함을 주장해주셔야 진정한 언론이지요
물론 새차도 좋지만 아날로그섹 옵션도 있었으면 좋겠다.
백미러는 그냥 기존처럼쓰지 참 안해도될거를 만들어서 여러가지로 불편하게하냐
기술은 발전하고 점점 좋아지는기능이지만 그로인해 디지털오류로 급발진 이걸로인해 사망사고및 대형사고에대한 대처와 보상및책임감이 필요하다
한번식겁잔치를당해봐야정신차리지……
과일 깍다가 손에 피한번 봤다고 칼 사용안하나?
아날로그가 가격도저렴하고
고장도적고
더 사용하기편함
할배는 대중교통 이용 하라는 뜻이지
나는 디지털미러 처음나왔을때 염려한건데.. 화면 갑자기 안나오면 어떻게 하지?라고
수동미션차는 급발진이라는 사고가 없었다!!!!
급발진 예방 가능 합니다.
차 시동 걸을때 브레이크 밟지말고 최초 키온 그리고 경고등 사라질때까지 대기 그다음 브레이크 밟고 정식으로 시동 켜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가지 오류 예방 가능 합니다.
차는아날로그식이좋아
디지털은 위험하다.
순간죽는다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