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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승!” 4천 넘는 혼다 ‘야심작’, 의외로 가성비 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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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CR-V 국내 출시

혼다혼다 코리아가 ‘올 뉴 CR-V 터보’를 국내에 출시했다.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이다.

2023년형 ‘올 뉴 CR-V 터보’는 6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를 이뤄냈다고 혼다코리아는 설명했다. 

‘올 뉴 CR-V 터보’의 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20일부터 시승 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 전 구매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가솔린 터보 1.5 모델이다. 동급의 국산차 중에선 대표적으로 기아 스포티지가 있어 이들의 경쟁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CR-V의 주요 특징을 빠르게 알아보자. 

 아웃도어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

혼다 혼다CR-V 외관은 새 그릴과 롱 후드를 채택한 전면부 디자인인 핵심이다. 날카롭고 세련된 조명과 더불어 도심과 아웃도어 생활에 어울리는 감성을 담아냈다. 후면부는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와 CR-V의 상징인 수직 리어 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기아 스포티지가 개성이 강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면 혼다 CR-V에서는 무난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CR-V의 사이즈는 전장 4705㎜, 전폭 1865㎜, 전고 1680㎜, 축거 2700㎜로 스포티지보다 전장은 45mm 더 길지만 휠베이스는 55mm 더 짧다.    

신차 색상은 플래티넘 화이트 펄,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 크리스탈 블랙 펄 총 3가지로 판매된다.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의 경우 인테리어 컬러를 그레이, 블랙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혼다실내는 사용성과 개방감을 양립해 직선 위주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전면부 허니콤 패턴과 간결한 버튼 구성으로 현대적이면서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차체가 이전 세대보다 길이 75㎜, 휠베이스 40㎜가 늘어나면서 내부 공간이 넓어졌다. 뒷좌석은 8단계 리클라이닝을 채택해 승차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 적재 공간은 1,113ℓ이고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커넥티드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도 탑재했다. 앱으로 차를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상태 관리, 24시간 긴급 상황 알림 등도 지원한다. 신차 구입 후 5년간 무료 서비스로 제공한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혼다신형 CR-V 터보 모델에는 이전 보다 개선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1.5L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결합한다.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저와 배기 가변 밸브 타이밍 리프트 기구(VTEC)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티지 1.6 터보는 CR-V보다 10마력 낮은 180마력을 내지만, 최대토크는 2.5kg*m 더 강력하다. 최대토크를 뽑아내는 엔진 회전 영역도 차이가 있다. CR-V는 1,700~5,000rpm까지 지속하며, 스포티지는 조금 더 낮은 1,500rpm에서 시작해 4,500rpm까지 뿜어낸다.

CR-V와 스포티지의 연비를 비교해 보자면, 같은 18인치 휠 기준으로 도심연비는 CR-V가 11.1㎞/L, 스포티지가 11.3㎞/L로 스포티지가 조금 더 우수하다. 반면, 고속도로 연비는 CR-V가 13.8㎞/L, 스포티지가 13.6㎞/L로 CR-V가 더 높다.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이 향상됐다. 덕분에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혼다‘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과 10km/h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④ 일본차 한계, 극복할 수 있을까?

혼다혼다가격은 차량 구매 시 결정적인 고려 요소다. 신형 CR-V의 가격은 4,190만원이다. 반면 스포티지는 2,474만 ~ 3,380만원에 분포해 있다. 스포티지 최상위 트림도 1천만원 가까이 저렴한 것이다. 주행 성능과 실용성, 공간성, 품질 등 많은 부분에서 뚜렷한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기에 이정도 가격 차이는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 CR-V는 국산차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일본차라는 한계도 돌파해야 한다. 최근 일본차의 점유율이 상승세라고 하지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종에 국한되는 얘기다. 일반 가솔린 모델로서 CR-V의 경쟁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_2@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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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직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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