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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그만해라”유독 화물차 기사들 이야기하면 욕먹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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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각지대 비판

화물차
ⓒ 보배드림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덤프기사님들 사각지대 변명그만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교통사고 시 사각지대 탓만 하지말고 최대한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라는 이야기다. 화물차는 차체가 높고 상당히 길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와 다른 특성을 지닌다. 시야의 경우 전면부는 지상고가 높아, 주변을 훤히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전면부 바로 아래, 측후방, 후면부 시야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곳이 많다.

화물차

이를 고려해 넓은 사이드미러와 보조 미러, 후방카메라, 전방충돌경고 센서 등 여러 장치가 추가되어, 이전보다 시야 확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최신 모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기능인 경우가 많고 연식이 있는 화물차라면 첨단기능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없다고 해서 사각지대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대응 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이다. 게시글의 글쓴이도 마찬가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정말 안보이면 투자를 해서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라는 의미다.

사각지대 많은 것은 사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화물차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최신 상용차에는 승용차에 들어간 각종 첨단 안전 기능이 일부 포함된다. 특히 순정 부품이 아니더라도 측후방 카메라를 개별로 설치하는 등 상용차 운전자 일부는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운전하다 불가피하게 사고를 낸다는 점에 강한 부정을 하기도 한다. 덤프트럭 등 대형 상용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라면 차의 특성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을텐데, 사각지대는 어쩔 수 없다는 논리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의미다.

안보인다는 건 변명일 뿐
노력은 했을까?

화물차

사실 제조사들도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해, 수 십년 전 부터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보조거울은 30여년 전에 이미 도입해, 화물차 바로 앞, 동승석 등 제대로 보기 어려운 곳을 좀 더 수월하게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요즘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첨단기능이 적용됐다.

화물차

현대차 엑시언트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경사로 밀림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차량 선회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조사각 조절) 등 운전 편의성과 안전을 개선했다. 이런 노력은 현대차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상용차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신경쓰는 부분이다.

이런 점 때문에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의 불만은 본인 스스로 노력하지 않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안전불감증은 이제 그만

화물차

대형 화물차의 경우 보통 고속도로를 이용해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지루할 수 밖에 없는데, 일부 운전자들은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앱을 이용해 콘텐츠를 시청하며 시간을 때우곤 한다. 문제는 정차 상태라면 상관 없지만 운전 부주의에 의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로 인해 앞 차를 들이 받아 사망으로 이어진 사고도 발생했다.

물류 운송 등을 업으로 삼은 운전자라면, 안전 운전과 방어 운전을 철저히 지키고, 필요하다면 차량에 다양한 안전 장치를 투자하는 등 많은 노력을 이어나갔으면 한다.

cargle@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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