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국내 주요 전략 모델로 등극

e-2008 SUV 지난 2020년 국내 출시한 푸조의 전기차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상품성 덕분에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e-2008 SUV는 브랜드 내 판매 비중이 2021년 대비 2022년에 3.5%p 상승한 20.2%에 달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주요 전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실적에 푸조도 반응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가 속속 확정되자, 도심 속 실용중심 소비자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e-2008 SUV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② 강렬한 외관, 스타일리시한 실내

e-2008 SUV의 사이즈는 전장 4305mm, 전폭 1770mm, 전고 1550mm, 축거 2605mm로  역동적인 차체 실루엣을 갖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먼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전면 그릴 좌우에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DRL)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 아이-콕핏을 적용, 기능적인 진보와 함께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매력까지 챙겼다. 특히 뉴 푸조 208부터 적용된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운전자는 0.5초 빠르게 차량의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 

푸조 특유의 ▲콤팩트한 사이즈의 더블 플랫 타입 스티어링 휠은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며,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센터페시아 토글 스위치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등 풍부한 편의장비도 전 트림 및 파워트레인에 기본 적용했다.이 밖에도 적재공간은 기본 434ℓ이며 뒷좌석을 다 접으면 1,467ℓ까지 확장된다.
                                   

③ 동급 최고 수준 ‘이것’까지 적용

e-2008 SUV의 주행거리는 260km로 이전 대비 9.7% 늘려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비교하면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출퇴근이나 도심을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면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의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충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복합 전비는 4.9km/kWh이며,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 30분 동안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에게 아주 적합하다.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등은 주행 조건이 복잡한 도심 속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 400만 원대 국고 보조금 지원

e-2008 SUV의 가격은 알뤼르 트림 5090만 원, GT 트림 5490만 원이다. 국고 보조금은 트림에 상관없이 438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구매 비용이 더 낮아진다. 국산 전기차 못지 않게 수입 전기차 시장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푸조의 바람대로 브랜드 전면에 내세운 e-2008 SUV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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