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현대차, i10 페이스리프트 공개

27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가 i1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고성능 라인업인 N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i10 N라인도 함께 공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i10은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차다. i 시리즈의 가장 작은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모델은 2019년 출시된 i10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안팎으로 디자인 변경이 진행됐다.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부분변경 모델은 2019년 출시된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내부와 외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됐다. i10은 낮은 루프와 긴 휠베이스로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제공하며 대담한 인상을 완성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과 후면의 LED 시그니처가 눈에 띄는 특징이다. 전면 주간주행등(DRL)은 허니컴 메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스포티 한 와이드 프론트 그릴에 통합되었다. 후면 LED 테일램프는 테일게이트의 라인과 결합해 ‘H’를 묘사한다. 

15인치 휠이 기본 제공되며 N 라인에는 16인치 휠, 전용 범퍼, 인서트 및 레드 포인트가 포함된다. 공격적인 주행을 위한 스포티한 서스펜션과 바디킷도 제공된다.

이번 모델은 총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그중 밝고 화사한 펄이 돋보이는 루멘 그레이와 푸른 보라색 반사를 갖는 메타 블루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블랙 투톤 지붕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 및 편의 사양

안전사항이 업그레이드됐다. 차로이탈방지보조(LKA)와 차로유지보조(LFA)가 탑재됐으며 뒷좌석 탑승자 경고(ROA)도 지원한다. ROA는 주행 중 후문이 열렸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차량충돌회피보조(FCA)은 보행자를 비롯해 자전거까지 확장되며 충돌사고 위험을 줄인다. 전방충돌경고(FCW) 기능도 장착되면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다.

편의 사항도 대폭 늘어났다. USB C포트와 차량 사고시 자동으로 긴급전화를 거는 e콜(eCall), 4.2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호환되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무선 OTA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무선 충전 패드도 지원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1.0리터 3기통 MPI엔진을 바탕으로 66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2리터 4기통 MPI엔진은 83마력, 1.0 리터 터보 T-GDI 엔진은 99마력의 성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생산은 4월부터

i10 부분변경의 생산은 2023년 4월 터키 이즈밋의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유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의 i-레인지는 i10, i20 및 i3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용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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