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포터 대체할 차로 뽑힌 ‘스타리아’
현대차가 포터의 후계자로 스타리아를 낙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명 ‘스타리아 포터’는 전동화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은 강화된 안전 규제로 형태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스타리아 화물차는 어떻게 나오게 될까? 업계 소식과 직찍(직접 찍은) 사진들을 종합하면, 1열 좌석(운전석, 조수석)만 남기고 뒤쪽은 프레임 형태로 둔다. 이후 프레임 부분에 다양한 용도의 적재함이 결합한다.
이 말인즉, 프레임에 특수한 장비를 갖춰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특장화를 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애초에 스타리아를 용도에 맞게 여러 형태로 바꿀 수 있는 목적기반형차(PBV)로 개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자, 그러면 기존 포터는 대략 언제즈음 단종이 될까? 그리고 스타리아 화물차는 언제 데뷔를 하게 될까?
② 불리한 것뿐인 상황, 단종은 언제?
포터는 ‘소상공인의 발’로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오고 있는 차량이다. 그런데 이 차에게 이런 결말이 닥친 이유는 뭘까?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2년 이후 면제한 소형 화물차의 충돌시험을 부활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총 중량 3.5t(톤) 이하 소형 화물차에 대한 자동차 안전기준을 국제 기준에 맞추고, 인체상해·문열림·조향장치 변위량(위치 변화 정도)·연료장치 누유 등을 따지는 충돌시험을 한다.
문제는 기존 포터가 새 규제를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운전석이 바퀴의 중심보다 앞 쪽에 있는 ‘캡포워드’ 형식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같은 형태의 기아 봉고도 마찬가지다. 이 화물차들은 엔진룸이 운전석 아래에 있고 운전자 다리와 차체 앞부분이 닿는 공간이 좁아 충돌 충격이 운전자에 그대로 전달된다. 이 때문에 충돌 사망률과 중상률이 일반 승용차의 두 배 수준으로 높다.
물론 그동안 포터와 관련해 크고 작은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다. 혹시 출돌시험 외에 다른 이유가 더 있을까? 한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도입되는 인체상해 부문 규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터 화물차에와 관련된 소비자라면 기억할 점이 있다.스타리아 화물차가 출시된 이후에 포터가 바로 단종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당분간 판매는 된다., 판매 중단 시점에 대해 업계는 모든 안전규제가 도입되는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③ 스타리아 포터, 데뷔는 언제?
스타리아 화물차는 내년 1분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시간 여유가 좀 있는 가운데, 이렇게 스타리아 화물차는 정부의 새 화물 적재 원칙도 따른다. 기존 소형화물차의 적재함은 사방이 뚫려 있는 개방형이었는데, 앞으로는 택배차처럼 적재함 좌우상하 모두를 막는 폐쇄형으로 바뀐다. 적재 상태가 불량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스타리아 화물차의 디자인은 리베로와 비슷한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된 현대차의 화물차다. 리베로 역시 승합차인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다만 화물차로 쓰기에는 회전 반경이 기존 포터보다 길고, 무엇보다 적재함 크기가 작아 시장에서 흥행하지는 못했다.
■ 현장의 소리는 듣고 있는 걸까?
포터가 불리한 상황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는 한술 더떠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아 봉고와 함께 포터 수요가 가장 많은 택배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전기차의 출고 대기기간이 1년 이상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라며 쓴소리를 내고 있다.
차선책으로 LPG 모델을 내밀었지만, 이슈가 되는 모델 모두 낮은 실적으로 LPG 모델 단종을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마저도 질타를 받고 있다. 달리 현상황을 풀어나갈 방법도 없는 상황, 과연 앞으로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 포터의 운명은 어떻게 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이 튀어나온 승용차도 교통사고 나면 여럿둑더라.핑게를 델걸돼야지..가스화물차 운행중인 이웃집 짐실으면 힘을 못쓴다고 하던데 멍청한짓 하는거다.
일반 승용경유차나 만들지 말라
ㅎㅎ. 테스트 해보고 하는소리 ?
파워가 더 좋아.
ㅋ 차값올리려고 별꼼수를 다 부리네
안전 생각하는 놈들이면
급발진이나 잡아라
돈 없음 걸어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