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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막합니다!” 벌써 아쉬운 소리 나오는 올해 서울모빌리티쇼,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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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얼마 남지 않은 행사 개막

서울모빌리티쇼

‘2023 서울 모빌리티쇼’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달(3월) 20일 기준, 10일 남았다.이번 모빌리티쇼는 30일에 진행되는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의 총 전시규모는 5만 3541㎡로 지난 행사(2만6310㎡)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다.  전 세계 10개국 1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 규모는 직전 행사인 2021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

이직 시작도 하지 않은 행사, 그런데 일각에서 이번 모빌리티쇼를 두고 몇 가지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체 어떤 부문에서 아쉬운 소리가 나온걸까? 함께 살펴보자.  

② 행사 규모, 기준 년도를 잘 봐야

첫 번쩨 아쉬운 점으로는 행사 규모다. 이 행사 규모는 참가 업체와 ‘60% 증가’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참가 업체 부문이다. 한국GM은 올해 행사에도 불참한다고 밝혔다.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목할만한 신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문이다. 다행히 두 차량 중 트랙스의 경우 금주 22일 수요일에 별도의 공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번에 참가했던 아우디, 마세라티, 지프는 이번에 불참 의사를 밝혀 국내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도 이번에 돌아오지 않았다.

서울모빌리티쇼
서울모빌리티쇼

한편 조직위가 공식적으로 밝힌 ‘직전 행사 대비 60% 증가’했다는 부문은 왜 아쉽다는 것일까? 이는 직전 규모의 년도에 답이 있다. 직전 모빌리티쇼가 열린 2021년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이었다. 다행히 행사가 열리긴 했으나 킨텍스 2전시장 9ㆍ10홀에서만 열렸다. 이 행사를 기준으로 삼으니 당연 올해 행사는 규모가 커진 것이다.  1ㆍ2 전시장을 모두 썼던 2019 서울 모터쇼를 생각하면 올해 행사는 규모는 여전히 작다. 

③ 가상공간과 콜라보, 굳이?

서울모빌리티쇼

두 번째 아쉬운 점은 이번 모빌리티쇼의 새로운 시도와 관련이 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023 서울 모빌리티쇼는 오프라인 중심의 전시회를 온라인 가상 공간까지 확장해 많은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전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관람객들은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를 통해 3D 가상공간에서도 실제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각종 신차와 모빌리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은  추후 공개될 전용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도는 좋다. 그런데 자동차는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게 중요한 상품이다. 많은 관람객이 행사 기간 몰리는 것도 이런 이유일터,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모빌리티쇼에 굳이 메타버스를 더해야 했을까라는 의견이 나왔다. 

■ 변화를 위해서라 하지만…

서울모빌리티쇼

짝수년도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와 더불어 서울모빌리티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관련 행사다. 그러나 최근 다른 나라의 국제 모터쇼와 더불어 이 행사들 역시  관람객 수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왔다. 이 말만 놓고 본다면 메타버스로 전시회를 온라인으로까지 넓힌 점은 ‘변화’에 속할 수는 있다. 그러나 직접 보고 체험하는 ‘모빌리티쇼’라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똑같이 관람객 감소라는 문제에 부딫히고도 ‘가상’의 공간 대신 도시 인프라 개선에 힘을 쏟았던 독일 IAA의 사례를 벤치마킹 했어야 되지 않았을까 싶다. 

editor_3@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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