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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함” 미국에서 발생한 ‘6700만 대’ 대규모 리콜, 대체 원인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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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무려 6700만 대, 대체 무슨 일?

에어백

자동차 리콜 규모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에어백 팽창기(인플레이터) 관련 결함으로 67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할 것을 제조사에 요구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NHTSA는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에 사용된 인플레이터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용접 방법에 문제가 있어 인플레이터에 너무 많은 압력이 가해지면 파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파열로 인해 생긴 금속 파편이 차량 내부에서 비산될 경우, 탑승자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이슈가 된 에어백의 제조사는 미국의 ARC 오토모티브로, 제품의 생산 기간은 2018년 1월 이전까지, 18년 간으로 알려졌다. 

② 엄청난 규모, 포함된 제조사는?

에어백

6700만대면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다. 과연 몇 곷이 포함되었을까? 이번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리콜을 요구한 제조사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그리고 현대차를 포함해 12곳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이 업체들에 2001년부터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대표적인 곳으로는 미국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다. GM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리콜로 2014년 ~ 2017년형으로 생산된 뷰익 엔클레이브 24만 4,304대, GMC 아카디아 29만 3,143대, 쉐보레 트래버스 45만 7,316대 등 총 99만 4,673대가 영향을 받는다.

에어백
ARC 오토모티브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도 정작 ARC 오토모티브는 NHTSA의 리콜 요구에 반발하고 있다. ARC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광범위한 현장 테스트에서 고유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NHTSA의 리콜 요청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ARC는 리콜 요청 이후 자동차 제조사 중 그 어디에서도 시스템적인 결점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즘도 콕 집어 언급했다.

③ 대규모 리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어백

이번 리콜 사태 소식 이후 자동차 업계에선 다시금 회자되는 사건이 있다. 바로 ‘일본 나카타 에어백 리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지난 2014년 발생한 것으로, 리콜 이전에 나카타 에어백으로 인해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400명 이상의 운전자가 실명했었다. 

당시 리콜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등 19개 자동차 제조사가 사용한 7000만개 이상의 에어백이 문제가 됐고 미국에서 리콜이 시작되자 다카타에 대한 형사 소송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몇 다카타 임원은 형사고발까지 당하기도 했다. 그러다  리콜을 시작한지 3년째가 되던 시점, 결국 2017년 타카타는 파산했다. 

④ 국내 소비자들 반응은?

에어백

세상에 그 어떤 물건이든 완벽할 순 없다. 특히 지동차 에어백의 경우 탑승객의 안전과 목숨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기억하고 생산 이후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일부 제조사의 경우 생산 이후엔 나몰라라 하거나, 신경을 제대로 쓰지 않아 각종 분쟁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해당되는 얘기다. 때문에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이지만, 국내에서도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대처를 두고 화제가 되었다. 

실제 반응들을 살펴보면 한국이였다면 어림 반푼 어치도 없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리콜이라니 정말 좋다. 한국도 이들처럼 문제가 있는 차의 리콜을 해야 될텐데”,  “국토부 좀 배워라”, “미국에선 ‘예 .제작 결함 입니다.’이라면, 한국에선 ‘소비자가 증명 하세요’가 현실”, “미국이라 리콜해주나보네” 등이 있었다.

editor_3@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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