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연예인은 바로 뽑는구나…
연예인 김구라는 최근 새로 구매한 개인 차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차의 정체는 국산 차 중 가장 최상위에 위치한 제네시스 G90이다. 에쿠스 – EQ900 등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절도 있고 품위있는 모던한 디자인에, 독일차와 영국차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 특징이다.
특히 VIP 의전, 2열 탑승객에 초점을 맞춘 각종 편의기능과 첨단 주행기능은 어떤 브랜드와 비교해도 견줄만큼 성장했다.
김구라가 제네시스 G90을 공개한 것은 정규 방송이 아닌 개인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다. 지난 3일 “아빠 차 세차하러 갔다가 박 터지게 싸우고 왔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는데 여기서 처음 공개한 것이다.
김구라는 이 영상에서 자신이 한 달 반 전 구매한 제네시스 G90을 공개했다. 이 차의 가격은 1억 3000만원으로, 광고 협찬으로 받기 전에 먼저 구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차에 대해 “무광 컬러를 선택했는데, 주변에서 이게 더 이쁘다고 하더라”며 “무광은 추가 요금이 붙는데, 제네시스 G90 라인업 중 이 차가 롱 휠베이스 모델을 제외하면 가장비싸다”고 이야기 했다.
제네시스 G90은 누적 10만 446대를 판매한 제네시스의 럭셔리 브랜드다. 올해 출시된 신형 모델은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 2000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잘 구현했으며, 동시에 트렌드에 맞춘 최신 기술과 사양이 적용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중후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회장님 차’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진 점이 높은 실적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한편 파워트레인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이 들어갔는데, 출력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급에 알맞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MC그리도 제네시스?
한편 유튜브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김동현) 역시 제네시스 차량을 출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MC그리의 차는 제네시스 GV70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구라는 “대를 이은 국산차 사랑을 알아 달라”고 언급했다.
GV70은 제네시스 SUV 라인업의 주력 모델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그릴과 전조등 디자인이 고스란히 적용됐고, 스포티하며 젊은 감성과 준수한 성능, 그리고 패밀리카, 여행, 퍼포먼스 등 전천후로 활용가능한 범용성 덕분에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GV70의 가격대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다른데, 가솔린 2.5터보 모델은 5천 중후반 이며, 가솔린 3.5터보는 5천 후반~6천 초반, 디젤 2.2 모델은 5천 초반~5천 후반으로 책정됐다. 물론, 여기에 옵션이 추가되면 좀 더 비싸다. 또한 전동화 모델은 7천 초반이다.
여기서 MC그리가 타게 될 모델은 높은 퍼포먼스와 사양이 풍부한 가솔린 3.5터보 풀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차가격은 7800만원으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