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를 출시했다. 그런데 차량 가격을 두고 특히 인기 라인업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차라리 투싼 하이브리드나 수입 브랜드 엔트리 모델을 고려해볼만 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대체 가격이 어느정도 길래 이제 갓 나온 신 차에게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일까? 오늘은 신형 코나의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도 풀옵션 차량 2종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참고로 오늘 언급할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에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이 나올 예정이다.)
① 신형 코나, ‘진짜’로 비싼 이유 있었다.
우선 신형 코나 1.6 가솔린 하이브리드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3,678만 원이다. 이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사양에 지능형 안전 기술이 추가된 것이다. 안전 기술을 살펴보면,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가 있다.
이 밖에도 최상위 트림답게 내외장 및 편의 부문에도 다양한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추가된 사양으로는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풀 LED 헤드램프(프로젝션), LED 방향지시등, 도어 포켓 라이팅, 12.3인치 컬러 LCD 계기판, 엠비언트 무드램프, 천연가죽 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8way 전동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열선시트,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디지털 키2 터치,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이 있다.
② 이 품목들은 굳이 안 넣어도 될 듯?
중간트림인 프리미엄과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의 공통 선택 품목에는 와이드 선루프(60만 원), 실내 컬러 패키지(20만 원 / 세이지 그린&베이지), 빌트인 캠2(45만 원)이 마련됐다.
나머지 추가 옵션 사양으로는 파킹어시스트(100만 원), BOSE 프리미엄 사운드(60만 원), 투톤 컬러 루프(30만 원), N Line 디자인 패키지 Ⅳ(100만 원) 등이 제공된다. 이 중 투톤 컬러 루프는 와이드 선루프가 중복 선택이 불가능하며, N Line 디자인 패키지 Ⅳ은 실내 컬러 패키지 중복 선택을 할 수 없다.
③ 옵션 몇 개 넣었는데, 4000만 원 넘네?
신형 코나 1.6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에 중복선택 불가 품목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적용한 첫 번째 풀옵션 차량 가격은 3,963만원이다.
또 코나 1.6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에 빌트인 캠2, 파킹어시스트,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선루프 대신 투톤 루프와 실내 패키지 대신 N라인 디자인 패키지 등 모든 옵션을 더한 두 번째 풀옵션 차량 가격은 4,013만원이다.
이외에도 소비자는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37만원)’도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과 센터 암레스트에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되는 이 사양은 고성능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해주는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N Performance’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다. 만약 이것까지 추가하게 되면 두 풀옵션 차량의 가격은 각각 4,000만원과 4,050만원이다.
■ 부대 비용은 여기서 끝? 아직 ‘이것’ 남았다
이것 저것 추가하다보니 금세 오른 차량 가격, 여기서 끝일까? 아직 하나가 남았다. 바로 취등록세다. 앞서 살펴본 두 차량의 취등록세 약 280만 원과 283만 5천 원을 더하면 각각 4,280만 원, 4,333만 5천 원이 된다. 1년으로 놓고 봤을 때 자동차세는 1,598cc 기준으로 약 29만 원 수준이다. 정리하면 차량 가격 외에 부대 비용으로 약 310만 원 가량 더해진다고 보면 될 듯하다.
아니 누가 소형 SUV를 최상위 트림에 그것도 풀옵션으로 구매하나요…
앞에 보면 날일자 라이트 오래볼수록 평범하고 질리는 디자인
.
니로는 주로 세컨드카 였는데. . .
소형이라 머릿말이 붙는다면
소형만의 실내폭이 있다.
결코 중형,대형이 될수 없다.
실내폭이 넓어진다면
그럼 중형이라 불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