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경형 SUV 스즈키 짐니, 전기차로 부활 예정
일본의 제조사 스즈키의 주력모델, 짐니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경형 SUV다. 미니 G바겐이라 불릴 만큼 투박한 오프로드 SUV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정식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직접 들여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 덕분에 경차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최근 스즈키는 짐니의 전동화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까지 유럽에서 출시할 5종의 새로운 전기차 중 짐니가 포함된 것이다. 정확히는 2024년 부터 신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며 2050년까지 유럽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② 어떤 모습인지는 알 수 없다
스즈키의 첫 전기차 모델은 최근 공개된 eVX 컨셉카의 양산 버전인 스즈키 S-크로스다. 완충 시 550km로 넉넉한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짐니의 경우 경형모델인 만큼 eVX 베이스로 제조될 가능성은 낮다. 대신 가성비를 위해 짐니 내연기관 모델을 개조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이 차는 1.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00 PS – 13.1 kgm의 성능을 갖췄다. 짐니가 전기차 모델로 변환될 경우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기차 버전 짐니에 대해 명확히 공개된 바는 없지만 스즈키가 공개한 프리뷰 이미에서 조금이나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독특한 박스카 실루엣은 유지되며 슬레이트 타입의 그릴디자인, 십자 형태의 LED DRL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③ 도심 위주의 씨티카 선호 현상 뚜렷
경차나 라이트한 차량을 선호하는 일본과 유럽에서는 짐니 수준의 전기차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레이와 캐스퍼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과거와 다른 소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운전자 대부분의 생활 범위가 도심으로 한정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 작은 사이즈 덕분에 주차의 어려움이 덜한 편이며 출퇴근 거리를 고려하면 부담없이 타고다닐 수 있다. 요즘은 이런 소비 추세가 전기차로 넘어가면서 역시 작은 차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고려한 듯 기아는 레이 EV를, 현대차는 캐스퍼 EV를 개발중이다. 만약 스즈키 짐니 전기차가 출시되면 국내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전기차 라인업 점차 소형화 추세
최근 중소기업을 비롯해 현대차, 기아, 르노 등 여러 제조사에선 경형 혹은 소형 전기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격부담이 적고 적당한 주행거리와 성능을 갖춰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대신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점차 SUV 혹은 박스카 형태의 경차들이 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스즈키는 앞으로 국내에 정식 수입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갤로퍼가 짱이다…
일제차라 안사다 시뎅아
갤로퍼는 미쯔비시 파제로바 짝퉁이죠
낚시성 제목 너도 기레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