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M, 서울모빌리티쇼 실물 공개예정
BMW XM 고배기량 가솔린, PHEV 모델 선택가능
BMW M 전용 SUV 모델 주목

① 정식 출시 임박,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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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디비전 중 M 전용 모델로 판매된 차는 단 두 가지다 M1이 첫 스타트를 끊었고, 최근 XM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5도어 대형 SUV로 공간성, 실용성, 퍼포먼스 모두를 아우르기 때문에 고성능 수입차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2월 말 인터넷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2억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말에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대중에 전체적인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 코리아는 내심 XM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② BMW XM, 정식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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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M은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후 우리나라에도 들어올 준비를 진행했다. 올해 초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판매를 위한 다양한 절차를 거친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올해 1분기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BMW의 정수가 담겼다고 봐도 무방한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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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성능은 퍼포먼스를 지향한다. 4.4L V8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489PS – 6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29.5kWh의 배터리로 최고 출력 197PS가 더해진다. 이를 통해 합산 성능은 653PS – 81.6kgm이고 0-100km/h 도달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참고로 PHEV에 속하기 때문에 배터리 모드만으로 주행이 가능한데 유럽 기준 90km 주행이 가능하다.

XM에 탑재된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출력과 토크를 합하면, 최고 출력 653ps, 최대 토크 800Nm을 발휘한다. 이로써 EV를 제외한 BMW 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 모델이 된다. 전기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는 유럽 WLTP 기준 약 90km다. 국내의 경우 50~70km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③ BMW를 가장 잘 표현한 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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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디비전 전용 모델 M1은 1978년 처음 등장했다.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됐는데, 2022년에 이르러서야 2번째 모델인 XM이 나온 만큼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 내심 거는 기대가 클 것이다. 이 차의 외관은 현대적 SUV 비율과 힘이 넘치는 윤곽선,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실루엣, M 전용 디자인, 그리고 독특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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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독보적인 고성능 이미지를 상기시킨다. X7에서도 볼 수 있는 상하로 분리된 헤드라이트와 한 층 확대된 키드니 그릴, 이에 모자람 없이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 등이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BMW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내세우고 있는 분할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X7 및 i7에 적용된 것보다 더욱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디자인되어 M 전용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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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표현하는 키드니 그릴의 테두리에 적용된 라이팅과 금장은 측면부 윈도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골드 악센트 밴드 및 경량 알로이 휠과 통일감을 이룬다. 뒷유리를 따라 굴곡지게 내려오는 후면부는 가로 형태의 루버 구조(louvred structure)로 디자인된 리어 라이트와 수직으로 삽입된 리플렉터, 동일하게 세로로 배열된 쿼드 머플러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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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의 실내는 1열과 2열이 각각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모습이다. 1열에는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M 다기능 시트와 무릎 패드,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적용되었다. 이 차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그래픽을 적용했다. 한편 뒷좌석은 탑승자에게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시트 쿠션이 적용되었다. 3차원 프리즘 구조의 헤드라이너는 100개의 LED 라이트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BMW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위해 선택 사양으로 4가지 다른 트림과 계기판 및 도어 패널 상단 부분에 새로운 빈티지 가죽을 적용했다.

■ 2억 선택지, 매력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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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M은 일본에서 먼저 출시 됐다. 가격은 2130만 엔(한화 약 2억 306만 원)부터 시작하며, 국내에선 2억 2천~2억 3천사이로 알려졌다. 성능이나 디자인 등 여러모로 매력적인 모델임을 분명하지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비슷한 가격대의 차들이 많다는 것이다. 포르쉐 카이엔, 벤츠 G바겐 등 고민해볼 만한 모델들이 있다. 사실 BMW는 경쟁 브랜드와 충분히 견줄만한 브랜드인 만큼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구매가 이루어질 것이다. 과연 올해 화려한 등장처럼 놀라운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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