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출시
가격 인상에도 소비자 관심 증폭
아반떼 하이브리드, 높은 가격에도 가성비 입증

① 하이브리드 세단 수요는 꾸준

아반떼아반떼 페이스리프트가 출시 되면서 여러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 층 더 다듬어진 디자인과 풍부한 사양 덕분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도 꾸준한데, 오랫 동안 발전해 온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력 덕분에 높은 연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작년 한 해 아반떼는 5만 5천여대 팔리며 현대차 내에서 포터2, 그랜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는 대략 7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수치상 12.5%다.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및 전기모터, 회생제동 시스템이 추가되기 때문에 4~5백만원 가량 비싸다. 사실상 중형 세단인 쏘나타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소비자들이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다.

②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특징은?

아반떼 아반떼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정숙성, 승차감, 연비 개선에 주목할 만하다. 정숙성의 경우 기본적으로 저속에 특화되어 있다. 전기 모터를 장착한 덕분에 저속 시 발생하는 저속 엔진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본 특징으로 볼 수 있으나, 준중형 사이즈인 아반떼에도 무리 없이 적용한 점은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한편 이 차에는 승차감을 위해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노면 접지력이 향상돼 주행안정성이 우수하고 서스펜션 특성상 노면의 충격을 분산시켜 세단 고유의 안락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밖에 이 현대차 전용 하이브리드 콘텐츠가 포함된다. 동력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메뉴가 포함되고 연비 정보, 에코 드라이빙 등 연비 위주의 운전에 집중하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③ 압도적인 연비, 주유 시 886km 주행

아반떼아반떼 하이브리드에는 효율 중심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함께 움직인다. 가솔린 엔진의 성능은 105 PS – 15.0 kgm이며, 전기모터는 43.5 PS – 17.3 kgm을 발휘한다. 합산 출력은 141 PS로 준중형 사이즈를 고려하면 부족함 없는 제원이다. 가장 중요한 연비는 복합 기준 21.1km/L로 연료탱크 용량 42L를 고려했을 때 886.2km를 주행할 수 있다. 다만 에코 드라이빙 등 효율적인 주행에 신경쓰는 운전자라면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이전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례를 살펴보면 한 번 주유에 1000km 가까이 주행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전기모터의 토크 수치가 17.3kgm이어서 가속력이 아쉬울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전기모터는 특성상 출발 직후 최대 토크를 발휘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차와 다른 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즉, 도심에서 매끄럽고 시원한 주행감을 기대할 수 있고, 장거리 운전시에는 경제성까지 챙길 수 있다. 

■ 풀옵션 3400만원, 가성비가 맞을까?

아반떼아반떼 하이브리드의 풀옵션 가격은 공식홈페이지 기준 3423만원이다. 각종 부대비용을 고려하면 실질구매가는 3600만원까지 치솟는다. 조금만 더 보태면 그랜저 기본모델을 구매할 수있는 가격대다.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이기 때문에 비싼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 값이 많이 올랐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다. 때문에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고려해도 선뜻 구매하는 데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던 ‘가성비’ 타이틀은 이제 내려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위와 같은 가격에도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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