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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EV?” 초대박 예고한 기아 야심작, 한국 아빠들 눈 뒤집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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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 콘셉트 공개

지난 20일 기아가 중국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인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전략형 모델인 EV5 콘셉트카는 중형급 SUV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양산차는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콘셉트카에 대해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의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EV5 콘셉트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기아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지향하는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췄다. 

앞서 공개된 EV9과 유사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램프가 독특한 인상을 완성했다. 수직과 수평이 조화를 이루며 깔끔하고 견고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기아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유려한 곡선으로 마감된 프론트 페시아와 후드는 시그니처 램프 디자인과 대비를 이루며 테크니컬 한 범퍼까지 결합해 한층 더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은 각진 박스형 실루엣으로 안정적인 비율을 뽐낸다.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와 휠 아치, 다이아몬드 컷팅 21인치 휠이 SUV로서의 성격을 드러내며 D필러 예각으로 마무리되는 윈도 라인이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더불어 일직선으로 뻗은 루프라인을 통해 1열과 2열 헤드룸 공간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은 ‘ㄷ’자형 리어 램프와 각진 트렁크 리드, 루프 스포일러가 넓고 묵직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좌우를 연결하는 입체적인 스타맵 리어램프는 전면부 인상과 통일감을 형성한다.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실내

실내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현대적이면서 독창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치유와 배려, 재충전을 내세우면서도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크래시패드는 자연과 사람의 대비를 상징하는 상반된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 콘셉트인 볼드 포 네이처를 강조했다. 3개의 스크린이 탑재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탑승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콘셉트 EV5는 1열 시트와 콘솔을 벤치 시트처럼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1열과 2열 탑승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도킹 콘셉트의 슬라이딩 콘솔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EV5는 EV9에서도 볼 수 있었던 회전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를 탑재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1열과 2열의 시트를 나란히 배치해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이와 같은 배치는 콘셉트카에 코치 도어가 적용되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양산 차량에서는 구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트와 더불어 테이블과 데크를 활용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은 차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이 외에 탑승자를 부드럽게 감싸는 형상의 랩어라운드 디자인 무드램프는 한층 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섬세한 소재 연출

콘셉트 EV5를 통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도 엿볼 수 있다.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팔걸이) 부분에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사용했다. 여기에 직물 시트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총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내장재 전반에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레더 프리 디자인을 반영했다.

카림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은 “자연 경관과 인공 건축물이 대비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모든 여정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투입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 중국 법인은 오는 6월 EV6 사전예약과 8월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11월 EV5 콘셉트카 양산형, 2024년 EV9, 2025년 콤팩트 SUV, 2027년 중형 SUV를 도입한다.

editor_2@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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