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총 10개 항목 무상으로 점검
쌍용차 토레스의 누적 판매량이 3만대(3만 2741대, 2월 기준)를 돌파한 가운데, 쌍용차가 이를 기념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2가지로, ‘고객감사 차량 점검서비스’ 와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 이다.
먼저 ‘고객 감사 차량점검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자. 이 서비스는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전국 310여 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실시한다. 이 기간 센터에 입고 되는 차량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쌍용차는 토레스 내비게이션(AVN) 정기 업데이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10월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Full Size Map) 업그레이드에 이어 성능 향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내비게이션(AVN) 정기 업데이트다. 이 서비스는 2023년 3월 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한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3월부터 생산 출고한 토레스는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되어 안정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제외 된다고 밝혔다.
② 출고부터 처분까지,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국내 최대 보증기간을 기반으로 한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Integrated Customer Care Program)’은 차량 출고에서 처분시점까지 전체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쌍용차는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전 차종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5년/10만Km 무상 보증기간을 바탕으로 ▲ABC(Above and Beyond Care) 서비스 운영 ▲리벰버 서비스(년 2회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중 ‘ABC 서비스’는 신차 출시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시점부터 1년 동안 주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이테크 매니저 운영을 통해 차량 상담 및 정비 서비스까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③ 시작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던 토레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쌍용차의 중형 SUV다.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인 이 차는, 사전 계약 첫 날(23.06.13)부터 1만 2천대를 돌파하며 단숨에 쌍용차의 효자 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첫해와 올해 지난달까지 판매량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토레스 판매량은 당초 목표를 30%가량 상회한 2만 2484대를 기록했다. 이 실적은 쌍용차의 국내외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면서 4분기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올해는 2월까지만 해도 1만 1120대나 판매되면서 여전히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토레스 전동화 모델인 EVX 출시가 임박하면서, 토레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장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지난 16일 EVX의 전면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티저영상과 실내 이미지를 공개한 쌍용차는, 오는 31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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