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진짜 ‘역대급’ 차량의 등장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023 서울모빌리티’가 막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를 했다. 다양한 차를 전시했지만, 유독 그중에서 주목을 받는 차가 있었다. 바로 ‘X 컨버터블’이다. 이 차는 제네시스가 작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로 공개한 전기차다.
모터나 배터리의 성능 등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있었던 연례회의에서 한 현대차그룹 고위관계자가 양산한다고 밝히면서, 이 소식을 들은 국내 소비자들 관심이 높은 차다. 디자인만은 역대급이라는 이 차, 그래서 이 차의 실제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봤다.
② 브랜드 상징을 잘 살린 디자인
전면부에는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두 줄의 헤드 램프가 들어갔고 측면부에는 긴 보닛과 짧은 프런트 오버행(앞바퀴 중심에서 차 최전방까지 거리), 긴 휠베이스 등으로 위엄 있으면서 편안한 형태를 보여준다. 마지막 후면부는 두 줄의 브레이크 등, 트렁크 상단의 V자 모양 브레이크 등이 날개 모양의 로고를 연상시킨다.
③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
실내 공간은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X 컨버터블’은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 전문 회사인 ‘메탈 사운드 디자인’의 사운드 마스터 유국일 명장과의 협업으로 설계된 사운드 아키텍처가 적용돼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래차 경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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