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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살짝 모자라서 못샀다는 26억 벤틀리 ‘이 모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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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한국서 아시아 최초로 바투르 공개
18대 한정, 럭셔리 및 퍼포먼스 모두 최상급
대당 26억, 공개 직후 완판 돼 판매 종료

대당 26억, 바투르 한국에서 첫 공개

벤틀리벤틀리가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바투르(Batur)를 공개했다. 벤틀리 내 비스포크 부서 뮬리너(Mulliner)에서 제작되는 바투르는 전 세계 18대 한정 생산된다. 지난 2020년 공개해 12대 한정 생산한 바칼라(Bacalar)에 이은 두 번째 코치 빌딩 모델이다. 바투르라는 이름은 발리섬의 킨타마니(Kintamani)에 위치한 호수에서 착안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바칼라(Bacalar) 역시 멕시코의 바칼라 라군 지역으로부터 이름 붙여진 것과 같은 맥락이다.

벤틀리바투르는 벤틀리 디자인 총괄 안드레아스 민트와 뮬리너 소속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2도어 그랜드 투어러 모델이다. 단 18대 한정으로 제작된 이 차는, 공개 직후 사전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첫 번째 고객 인도는 올해 중순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165만 파운드(한화 약 26억 원)로 알려졌다. 다만 고객 요구에 맞춰 차가 제작되다 보니 이 가격은 시작일 뿐이라는 게 벤틀리 측의 설명이다. 

바투르를 구성하는 모든 것은
벤틀리의 미래를 상징한다

벤틀리뮬리너 바투르는 벤틀리 특유의 럭셔리함을 재고하는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벤틀리의 ‘Beyond 100’ 비전의 일환으로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부터 출시될 벤틀리 순수 전기차(BEV) 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현행 컨티넨탈이나 플라잉스퍼 등의 모델들과 시각적 요소를 다르게 취한다.  

벤틀리차체는 기존 컨티넨탈 GT와 같이 스포츠 쿠페 스타일이다. 길게 뻗은 보닛 라인은 우아함 비율을 완성한다. 22인치 전용 휠이 장착되었으며 루프라인은 패스트백 형태로 매끄럽게 떨어진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벤틀리의 상징과도 같았던 원형 헤드 램프가 하나로 통합된 점이다. 트리플 LED와 사이드 휀더까지 이어지는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어 기존 인상보다 날렵함을 강조했다. 후면부의 가변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테일램프 또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가득 머금고 있다. 전면부와 디자인 색깔을 공유하듯 납작하게 압축되어 스포티함을 여실히 전한다. 

벤틀리고객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실내 역시 우아하다. 바투르는 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을 소비자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과 비교해 실내 레이아웃은 상대적으로 기존 모델들과 유사하다. 허나 벤틀리에게 인테리어는 근본과도 같다. 게다가 궁극의 코치빌더 뮬리너 프로젝트이기에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잘 보여준다. 차량 내 모든 구성 요소의 색상 조합과 마감을 고객이 직접 지정함에서 나아가 선택 가능한 소재에는 가죽을 대체하는 스웨이드 소재 다이나미카(Dinamica)를 제공한다. 스코틀랜드 산 저탄소 가죽과 이탈리아산 지속 가능한 태닝 가죽, 그리고 3D 프린팅 18K 골드 등이 포함되어 친환경이라는 가치까지 충족한다.

차고 넘치는 출력
26억이면 당연한 스펙

벤틀리바투르의 파워 트레인은 6.0리터 W12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엔진은 벤틀리 역사상 마지막 W12 엔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더해진다. 최고 출력 740마력, 최대 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8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와 티타늄으로 이뤄진 전체 배기 시스템이 장착되며 제동은 각각 전방의 10피스톤, 후방의 4피스톤 캘리퍼와 벤틀리의 CSiC(Carbon-Silicon-Carbide) 시스템이 책임진다. 뿐만 아니다. 전자식 어댑티브 안티 롤 바, 전자식 슬립 제한 차동장치를 지원해 운동성 및 안전성까지 챙긴다. 특히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컨트롤 기능은 0.3초 만에 최대 132.6kg·m의 안티 롤 토크를 제공, 보다 유연한 코너링 및 차체 밸런스를 유지한다.

W형 12기통 엔진은
이것으로 마지막이라는 벤틀리

벤틀리벤틀리는 전동화라는 새로운 여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바투르는 W12 엔진의 대미를 장식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는 동시에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연결 짓는 매개점이 되어준다. 전동화 시대로 넘어가면서 강력한 성능을 비교적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됐지만 W형 엔진이 구현하는 감성은 단순히 스피커로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다. 과연 벤틀리는 전기차로 라인업을 정비하면서 바투르와 같은 감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cargle@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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