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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가성비 가능” 현대차, 테슬라 압도할 전기차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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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중
현행 전기차보다 저렴하고 고성능 목표
셀투팩, 전기차 시장 대세로 자리매김

현대차, 전기차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현대차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배터리와 전기모터 등 파워트레인을 모듈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침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현대차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전기차의 성능과 안정성, 가격 인하를 고려한 배터리 기술 개발,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터리 종합 전략과 신규 전용 전기차 플랫폼 도입 전략 등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공개한 것이다.

현대차

현대차는 인베스터데이에서 어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인지 공언했다.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하드웨어 성능 개선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앞서 언급한 현대차의 전략을 살펴보면, 모듈화가 핵심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설정했고, 이를 모듈화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쳐(IMA)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차

해당 아키텍처가 완성되면, 현대차는 전기차 사양에 따라 서로 다른 설계를 진행하는 대신, 모듈화 된 배터리와 모터 등을 목표 스펙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즉, 효율적인 신차 개발이 가능해지며, 목표로 했던 수 십종에 달하는 전기차 출시에 큰 도움이 된다. 현대차는 이러한 기술을 2025년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현대차 전기차, 얼마나 좋아질까?

현대차

현대차의 배터리 모듈화는 여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9종으로 표준화될 예정이다. 또, 현재 셀-모듈-팩 단계로 구성된 전통적인 배터리 팩 제조 과정을 완전히 뒤집어, 셀투팩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셀투팩 기술은 중간 단계인 모듈을 제외한 것으로 배터리 셀을 넣을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현재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곳은 중국이다. 테슬라도 셀투팩의 장점을 인정하고 모델3 등 주력 모델 일부에 적용 할 예정이다. 한편, 모터 역시 5가지로 표준화해 개발된다.

현대차

특히 전기차의 최대 약점인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2021년 대비 50% 높이고, 원가는 40%나 낮출 예정이다. 특히 주행용 모터는 가격을 35% 낮추고, 무게 역시 30% 줄일 예정이다. 이 경우 보조금 없이도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어, 본격적인 전기차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승용 및 상용 나눈다

현대차

현대차는 전기차 플랫폼도 새로 개발 중이다. E-GMP 와 달리 두 가지를 개발 중인데, 승용 플랫폼 eM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 플랫폼 eS로 구분된다. eM의 경우 승용 플랫폼의 시초인 E-GMP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면된다. 적용 가능한 차량의 사이즈를 더 다양화 하고 주행거리를 5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경우, 최소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에 근접한 만큼,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한정 자율주행이 가능한 HDP 기능 최적화와 무선 업데이트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환경도 조성한다.

현대차

한편 eS는 스케이트보드 형태로 설계된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에 따른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즉, 플랫폼 하나로 배달용, 대중교통, B2B 등을 아우르는 것이다.

현대차, 앞으론 소프트웨어가 중요

현대차

현대차는 전기차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별도로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한 전체 액수의 30%에 해당되는 엄청난 액수다. 해당 규모의 자본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 스타트업 투자, 빅데이터 구축 등에 활용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산업은 대전환 시기를 맞이 했다. 내연기관 중심의 시스템을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으로 완전히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전보다 오히려 자본 집약적 산업으로 거듭났다. 

현대차

전기차 산업은 신생기업의 도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결국 완성차를 만드는 능력 부분에 있어선 기존 제조사들을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자본 뿐만 아니라 인력풀, 노하우 측면에서 따라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에 진입할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쥐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과연 현대차는 원대한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cargle@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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