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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죠?” 럭셔리차 브랜드들 돈 싸 들고 뛰어올 현대모비스 역대급 기술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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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미 러브콜은 쏟아지는 중

현대모비스

실제 양산차에서 볼 수 있는 날도 오게 될까?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이 기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술’은 바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현대모비스는 공식 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에 대해 현대모비스는 북미와 유럽 등지의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양산차에 탑재할 수준의 신뢰성도 확보해둔 만큼, 벌써부터 글로벌 고객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② 어디에 활용될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

이번에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 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3분의 1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 정보만 표시한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3분의 2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 대 9 비율의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때문에 추후 양산차에 이 기술이 적용된다면, 차량 내부 디자인에도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으며,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에는 앞 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탑재할 수도 있다.

③ 기술 개발 위해 손잡은 곳은 어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가 핵심 경쟁력으로, 현재의 내비게이션이 위치한 자리에 장착하는데 필요한 깊이는 12센티미터에 불과하다. 

이번 기술에 사용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QHD(2560×1440) 급 이상으로, 30인치대의 화면으로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이번 기술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인 만큼, 주목을 모았던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 중 콜라보 기업은 ‘LG 디스플레이’로 밝혀졌다. 현대모비스는 ‘LG 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아 차량용으로 설계했다. 

④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중인 분야

현대모비스

현재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차량 내부에서의 즐길 거리를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신규 먹거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보다 앞서 미니(MINI)에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귀여운 강아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비서 시스템 ‘미니 스파이크(Mini Spike)‘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자동차 업계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존 LCD를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로 대체한 20인치 이상의 초대형 화면으로 전환하는 것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모비스는 이번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디스플레이 기술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 2년간 선제적으로 개발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 본격화된 인포테인먼트 경쟁

현대모비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각종 첨단 기능들이 대거 적용되면서, IT 디바이스로도 역할이 확대되자 업계에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경쟁이 본격화됐다. 때문에 앞으로 브랜드 고유의 색깔은 오늘 살펴본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처럼 디스플레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될 수도 있겠다.

editor_3@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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