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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빠르지 않나?” 남다른 포스 풍기는 렉서스 ‘이 차’, 3년 만에 신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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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뜻밖이었던 공개, ‘이 차’ 의식했나?

렉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렉서스가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신형 LM을 공개했다. 한국 시장에선 낯설 수 있는 렉서스 LM은 2015년 공개된 토요타의 3세대 알파드를 베이스로 지난 2020년에 출시된 럭셔리 미니밴이다. 이번에 공개 된 모델은 2세대 모델이다. 

물론 제조사마다 주기가 다를 순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패턴을 고려하면, 풀체인지 주기가 3년인 점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여러 말이 오갔으나, 최근엔 토요타 알파드가 올해 풀체인지가 예정된만큼 이 모델을 원형으로 한 LM 역시 공개한 것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 추세다. 

②  다듬어진 외부, 더 고급스러워진 실내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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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디자인부터 빠르게 살펴보자.외부의 전면부는 1세대 모델처럼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출시한 렉서스 모델들처럼 그릴에도 차체 색상을 입히는 디자인으로 달라졌다. 다만 렉서스의 최신 패밀리룩을 놓고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신형 LM 역시 의견이 나뉠것으로 보인다. 

측면부의 경우 크게 살펴볼 건 없지만, 창문 디자인이 달라지면서 1세대 모델 대비 개방감이 커졌다. 지붕을 잠깐 살펴보면 슬라이딩 도어를 탑재해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하기 어려운 미니밴의 구조적 한계를 고려해 선루프를 두 개로 나눠 배치한 것을 볼 수 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에서도 사용했던 관통형 램프가 좀 더 다듬어져 들어갔고, ‘L’자 로고 대신 렉서스 레터링이 테일램프 윗부분에 들어갔다. 

렉서스

이번엔 인테리어다. 렉서스는 2세대 LM을 탑승객의 편안함을 중점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인지  시트는 탑승객이 머리 움직임을 줄이고 시선을 안정적으로 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열 시트에는 정차시와 주행시 진동을 줄이는 두 가지 유형의 충격 흡수 소재가 사용됐다. 참고로 시트 배치는 4/6/7인승 3가지로 된다. 그러나 이 중 7인승 모델이 3열에 헤드레스만 하나 더 추가 해놓은 형태라 ‘옥의 티’라 할 수 있겠다. 

③ 3년만의 풀체인지, 특징은 무엇?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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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내놓은 풀체인지 모델, 혹시 부분변경에 가까운 변화만 그치진 않았을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그렇진 않아 보인다. 우선 1열은 핸들 디자인부터 계기판, 센터디스플레이, 센터 콘솔 등 대시보드 부분 전체가 바뀌었다. 특히 1세대 대비 물리적 버튼이 대거 사라졌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4인승을 보면 이 차가 풀체인지 모델이라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2세대 모델 역시 1열 시트와 2열 시트 사이에 칸막이가 배치됐는데, 2열 탑승객을 위해 탑재한 스크린이 48인치 와이트 디스플레이로 변경되었다. 이 밖에도 신형 LM에는 냉장고, 열선 팔걸이, 탑승객의 온도를 감지해 제어되는 최신 공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렉서스

이 밖에 2세대 LM은 차체 강성을 라디에이터 서포트, 하체, 필러 보강 등을 통해 구형 대비 1.5배 강화시켰다. 또한 가속 및 감속시에 자세 변화도 줄여 뒷좌석 승객의 승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진동을 감소 시킬 수 있는 주파수 감지 피스톤 밸브가 장착된 AVS를 장착했다. 

④ 신형 렉서스 LM, 성능은 과연?

렉서스

이번 렉서스 LM은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기반 터보로 운영된다.(기존 1세대 모델에 사용되던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주행과 관련된 사양으로는  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등으로 구성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가 기본 적용된다. 

■ 국내 출시는 어려울지도?

신형 LM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렉서스는 이번 하반기부터 유럽과 일본 등 6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토요타 알파드가 국내 출시를 앞둔 만큼, 이번 렉서스 LM이 한국 시장에 데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editor_3@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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