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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부터 달라요” 포르쉐, 이런 차는 누가 살까 싶은 신형 컨버터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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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신 차’

포르쉐

지난 11일(현지시간), 포르쉐가 ‘신형 718 스파이더 R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포르쉐 18 라인업의 최상위 오픈 탑 모델로, 오는 6월 있을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초로 대중들에게도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 포르쉐 고위 관계자는 ‘신형 718 스파이더 RS’에 대해 “오픈탑 차량이 선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독보적인 GT3 엔진, 짧은 기어비, 콤팩트한 차체, 경량화, 도로 주행에 최적화된 레이싱 서스펜션, 최대 개방성이 결합된 이 차는 강렬하면서도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② 이번 모델이 특별해 보이는 이유

포르쉐

이 차가 특별한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루프’일 것이다. 포르쉐는 ‘신형 718 스파이더 RS’에 수동으로 장착하는 단층 경량 소프트 탑을 적용했다. 콤팩트한 디자인의 이 탑은 완전히 분리가 가능한 선 세일(sun sail)과 웨더 디플렉터(weather deflector) 두 가지로 구성되며, 보관은 차량 내부 또는 개별적으로 가능하다.

‘비미니 탑 (Bimini top)’처럼 단독으로 활용 가능한 선 세일은 운전자와 조수석에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으며, 웨더 디플렉터는 사이드 윈도우가 닫혀 있을 때 우천으로부터 차량 내부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다. 

포르쉐

한편 전체 루프의 무게는 18.3 kg으로, 718 스파이더보다 7.6kg, 718 박스터보다 16.5kg 가볍다. 참고로 운전자는 날씨에 따라 전체 루프를 완전히 분리 후 별도 보관해 차량 무게를 8kg가량 줄일 수 있다.

③ 파워트레인 성능은 과연?

포르쉐

‘신형 718 스파이더 RS’의 루프가 특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차가 단순히 루프만 열고 닫을 수 있는 컨버터블은 아니다. 잘 달릴 줄 아는 녀석이다. 이 차에는 718 카이맨 GT4 RS와 동일한 4.0 리터 자연 흡기 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엔진 회전 수는 최대 9,000rpm이며, 최대 토크 45.9 kg·m와 함께 최고출력 500 마력(PS)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모든 최신 RS 모델과 마찬가지로 짧은 기어비가 특징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200km/h까지 10.9초가 소요된다. 특히 ‘신형 718 스파이더 RS’는 다른 718 스파이더에 비해 80마력이 증가한 엔진을 통해 100km/h까지 0.5초 빠르게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8km/h로 8km/h가 증가했다.

④ 간결하게 채워진 인테리어

포르쉐

스포티한 스타일로 디자인된 ‘신형 718 스파이더 RS’의 실내 곳곳에는 기능성과 인체공학적인 요소들로 채워졌다. 12시 방향 노란색 포인트가 특징인 RS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보다 나은 그립감을 위해 레이스 텍스가 적용되었다. 

우수한 측면 지지력을 제공하는 풀 버킷 시트는 기본 사양으로, 카본 위브 방식으로 마감된 경량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 소재가 사용됐다. 시트커버는 블랙 가죽으로 제작되고 타공 패턴의 레이스 텍스 시트 센터는 아틱 그레이(Arctic Grey) 또는 카민 레드(Carmine Red)가 적용된다. 또한, 헤드레스트에는 ‘Spyder RS(스파이더 RS)’ 로고가 새겨진다.

포르쉐

이 밖에도 ‘신형 718 스파이더 RS’의 외관에는 4개의 기본 컬러, 새로운 바나듐 그레이 메탈릭(Vanadium Grey Metallic)을 포함한 3개의 메탈릭 컬러, 그리고 아틱 그레이, 샤크 블루(Shark Blue), 루비 스타 네오(Ruby Star Neo) 등의 스페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⑤ 혹시 이 차 국내에서 볼 수 있나?

포르쉐

한눈에 봐도 평범하지 않은 이 차, 과연 얼마일까? 포르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형 718 스파이더 RS’의 부가세 및 특별 사양을 포함한 판매 가격은 155,575 유로(한화 약 2억 2천600만 원, 12일 오후 8시 환율)부터 시작한다.

한편 이 차 공개 직후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는데 현재까지는 출시 계획이 없댜; 그러나 국내 포르쉐 실적을 고려하면, 포르쉐가 이 차의 국내 데뷔 여부를 계속해서 ‘미출시’ 상태로 두진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실제 국내 실적에 대해 살펴보면, 포르쉐는 1억 원대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1분기에 3천 대에 가까운 2천966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33.09%(전년 동기 대비 23.32% 증가)로, 포르쉐 코리아 법인 설립(2014) 이후 1분기 최다 판매에 달하는 실적이었다.

editor_3@viewus.com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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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antiporsche

    기계는 정말 좋지만 고객을 호갱으로 아는 porsche서비스 다시는 안 사고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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