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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진짜였네” 현대차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거쳐 실물로 이탈리아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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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복원을 거쳐 드디어 공개된 실물

포니 쿠페

포니 쿠페가 2023년에 등장했다. 장소는 이탈리아로,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현대 리유니온(Reunion)’ 행사에서 포니 쿠페 콘셉트의 실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는 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이번 작업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와 그의 아들인 파브리지오 주지아로(Fabrizio Giugiaro)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염원했던 정주영 선대 회장의 수출보국 정신과 포니 쿠페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임직원들의 열정을 되짚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② 포니 쿠페, 어떤 차(Car)일까?

포니 쿠페

포니 쿠페 콘셉트는 현대차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차 중 하나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70년대 초까지 독자 생산 모델이 없던 현대차가 처음으로 포니와 함께 개발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특히 포니와 함께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을 때는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의 헤드 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으로 공개 당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후 현대차는 이 차를 선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수출 전략 차종으로 실제로 양산 직전까지 개발이 진행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1979년 석유파동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양산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에는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도면과 차량이 유실되며, 비운의 모델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었다.

포니 쿠페

그러다 지난해 현대차의 공식 초청으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방한한 자리에서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히면서, 포니 쿠페 콘셉트는 다시 한번 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때 현대차는 2023년 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는데, 현재가 5월인 만큼 결과적으론 예고가 현실이 되었다. 

③ 현대차가 말하는 ‘포니 쿠페’ 특별한 의미는?

포니 쿠페

실제 양산까지 된 포니와 달리 포니 쿠페 콘셉트는 잠시 역사 속으로 사라지긴 했지만, 다시 등장한 현재까지 ‘무(無)’에 그치지 않았다. 현대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가 선진국 진출을 위해 스포츠카라는 분야에 도전한 현대차의 혁신 정신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고성능 수소전기차 분야를 개척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는데 큰 경험적 자산이 되고 있으며, 포니와 함께 지금까지도 다방면에서 창의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니 쿠페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는 N 비전 74도 함께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차는 앞에 있는 현대차가 한 설명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처음 공개돼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N 비전 74’는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으로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

포니 쿠페

아직까지 이번에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의 국내 공개를 두고 공식 발표는 없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PONY the timeless 포니의 시간’이라는 가림천을 두고 내부 공사를 진행 중에 있어, 과연 공사 이후 현대차가 포니 쿠페를 국내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_3@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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